[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동아리의 첫 출격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502회에는 24시간이 모자란 조동아리의 첫 출격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은 ‘전설의 조동아리’로 ‘해피투게더’ 2부에 안착했다.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수다를 떠는 토크 화수분이라는 조동아리는 이날 사전 토크에서부터 데뷔 초 일화들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설의 조동아리’의 귀환을 함께한 첫 게스트로는 배우 김성령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연예계 데뷔의 초석이 되어준 ‘대학 개그제’를 언급하며 “박수홍을 처음 봤을 때 저 사람은 떨어질 것이고 모든 걸 다 떠나서 꼴 보기 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는 우리와 뭔가 다르다는 듯이 본인이 신인 때 모델 출신이라고 계속 강조했다”고 폭로했다. 박수홍은 이에 억울한 듯 “난 그때 모델 출신이었다”며 “차승원씨가 모델 센터에서 내 후배였다”고 말했다. 조동아리 절친들은 박수홍의 이 같은 주장에 “개그제 할 때도 (런웨이 워킹으로)저렇게 걸어 나오다 넘어졌다” “정말 재수 없다고 했어”라며 절친이 아니면 하기 힘든 독설을 뿜어냈다.
김수용은 제작진과 ‘회당 3번 웃기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터지기 시작한 김수용의 웃음보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수용은 데뷔 초 부르주아여서 아쉬울 게 없었다는 이야기에 “대신에 지금 절박해”라고 덤덤하게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다들 어려웠을 시절에도 야박하게 더치페이를 했다는 증언들에 “여러분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서 그랬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험한 초대’에 게스트로 참여한 김성령도 웃음 홈런에 힘을 보탰다. 밉상 캐릭터를 자처한 박수홍의 모습에 제작진에 “지금 빠트리면 안 되냐”고 묻는가하면, 동안이라는 말에 “저 사실 88년생이에요”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 뿐만 아니라 유재석와 호흡을 맞춰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활기를 더했다. 아직 ‘위험한 초대’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잉체어가 등장하지 않은 상태부터 조동아리의 활약이 그려지며 다음 방송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