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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과 솔로 사이①]이석훈·이해리, 보컬리스트→싱어송라이터 발전

입력 2017-06-12 18: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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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왼쪽)과 이해리
이석훈(왼쪽)과 이해리

[헤럴드POP=박수정 기자]화려한 아이돌과 보컬 그룹의 멤버들이 팀 활동뿐 아니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솔로 주자로 나서는 멤버들은 그룹으로서는 팀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한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콘셉트와 노래를 주로 보여줬다면,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일 때는 그룹 색깔과는 조금 다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각자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룹의 한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한 발짝 다가간 이들은 누가 있을까.

# SG워너비 이석훈

이석훈은 2008년 SG워너비에 합류하며 훈훈한 외모와 가창력, 달달한 보이스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팀 활동 외에도 솔로앨범 발표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홀로서기에도 성공한 이석훈은 그룹과 솔로를 병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 왔다. 특히 솔로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음악적 기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석훈은 오는 15일, 정규앨범 ‘친구 아닌 남자로’ 이후 4년 5개월 만에 솔로앨범 ‘유앤유어스(you&yours)’ 를 발표한다. 이석훈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간 깔끔하고 댄디한 교회 오빠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섹시하고 남성적인 모습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She’는 ‘너’에 대한 ‘나’의 일관성을 담아 그녀에게 전하는 깊이 있는 고백이 담긴 곡. 이석훈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이번 앨범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며 다시 한 번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재 이석훈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으며 국민 츤데레 선생님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과 이미지 면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다비치 이해리

이해리는 보컬듀오 다비치로 활동하면서 데뷔하자마자 가창력을 인정받은 여가수다. 다비치 활동뿐만 아니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솔로로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이해리는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 소화력까지 입증한 바 있다. 라이브 무대에 강점을 보이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던 것.

이해리는 지난 4월 첫 홀로서기에 나서며 솔로로서 모습을 보여줬다. 2008년 데뷔한 이해리는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그동안의 한을 풀 듯 여러 가지 색깔이 모두 담겼다. 첫 솔로 앨범 'h'의 선공개곡 '패턴(PATTERN)'은 긴장감 넘치는 비트의 음악과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비주얼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확 바뀐 모습으로 다비치의 멤버로서는 볼 수 없었던 도발적이면서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해리를 떠올리면 폭발적인 가창력을 떠올리던 대중을 놀라게 했다.

타이틀곡 '미운 날’은 이해리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가창력을 담은 감성 발라드곡. 서정적인 멜로디와 절제되면서도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져 이해리만의 감성이 듬뿍 담겼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담은 독백체의 가사와 어우러졌다. 이해리의 필살기를 통해 솔로로서 독보적 파워까지 드러낸 것. 솔로 보컬리스트의 좋은 예를 만들었다. 또한 자작곡 '우린'을 수록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발걸음을 떼 향후 음악적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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