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준호가 승부사 기질로 차태현의 큰 그림을 깼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여름맞이 몸짱여행’ 특집으로 꾸며져 경북 영덕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역대급으로 알려진 문어잡이 조업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는 계속됐다. 여섯 명의 멤버 중 단 한 명만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가운데 멤버들은 몸짱훈련을 통해 칭찬뱃지를 얻으려 애썼다. 앞선 두 번의 훈련에서는 차태현과 데프콘이 각각 배지 3개를 획득해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멤버들은 양정원과 함께 세 번째 몸짱훈련 ‘필라테스’에 임했다. 필라테스 여신 강림에 멤버들은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자신만만했다. 하지만 필라테스 동작은 근력과 유연성을 요구했고, 동작을 펼치던 멤버들의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곡소리가 나왔다.
문어잡이 조업 면제를 두고 마지막으로 펼쳐진 게임은 ‘청기백기’를 응용한 ‘청신백신’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김종민이 1위를 차지했고, 가장 많은 뱃지를 모았기 때문에 문어잡이 조업에서 면제를 받았다. 이후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멤버들은 안마기로 몸을 풀면서 숙소 안에 구비된 음식을 먹었다.
이는 제작진이 파놓은 저녁 복불복을 위한 함정이었다. 체지방을 다시 측정해 이전 기록과 감소치를 비교하는 저녁 복불복에서 멤버들은 모두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4kg의 체지방을 감량한 데프콘이 1위를 차지했고, 윤시윤, 김종민이 그와 함께 한우 정식을 획득했다. 김준호, 정준영, 차태현은 단백질 보충을 위한 콩밥을 먹었다.
김종민을 제외한 다섯 명의 멤버 중 문어잡이 조업에 나가는 멤버는 단 한 명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가장 자신있는 게임을 제출해 면제를 노렸다. 가장 먼저 진행된 ‘코끼리코 돌기 복불복’에서는 정준영이, ‘제자리 멀리 뛰기’에서는 윤시윤이 면제를 받았다.
조업 복불복에는 차태현의 큰 그림이 숨어 있었다. 차태현은 김준호를 모든 게임에서 2등으로 만들어 치명타를 안기겠다고 말했고, 첫 복불복 게임에서부터 자신의 예언을 현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준호는 자신이 제출한 ‘휴지통 농구’에서 깔끔하게 성공을 시키며 한방요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차태현과 데프콘은 문어의 선택에 따라 조업을 결정하게 됐다. 문어는 데프콘을 선택했고, 이로써 차태현이 문어 조업에 당첨됐다. 다음날 면제를 받은 멤버들은 기상송을 들은 후 퇴근했고, 차태현은 문어 조업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