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비밀의숲' 차갑고 쓸쓸하신‥조승우의 외길

입력 2017-06-19 06: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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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기자]고장난 감정에 무덤덤한 황시목(조승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는 더욱더 냉철해지는 황시목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집으로 향하던 황시목을 찾아온 강진섭 담당 변호사는, 포장마차 앞에서 인기척을 했다. 하지만 황시목이 그냥 이를 무시려고 지나치려 하자 "나 유일하게 니 편 들어준 사람이야 나 무시하지마"라며 그를 세운 것.

이에 황시목은 차가운 표정으로 "그래 고맙다"고 대답했고, 그 모습을 본 동료 변호사는 "진짜 안하무인이네 재수없고 변한것 없이 그대로야"라고 버럭하면서 "20년만에 만나서 내 전화 모르는 척할때부터 알아봤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때 나한테 왜 그랬어"라며 그를 모른척 했던 과거를 언급, 황시목은 "시끄러워서 그랬다"며 또 다시 차가운 모습이 보였다. 이에 동료변호사는 "너 뭐가 그렇게 잘났냐 뭐가 그렇게 잘나서 사람 무시하냐"면서 "검사면 뭐해 평생 옆에 사람하나 없이 늙어죽을 주제에"라고 말했고, 이에 황시목은 "니 말이 맞다 내 옆에 사람이라곤 없을거야 평생"이라며 자신의 냉철함에 무덤덤해진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음날 그를 법원 앞에서 다시 우연히 만난 황시목은 "넌 어떻게 강진섭을 알아서 변호하게 된거냐"며 궁금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그는 "성당사람이 소개시켜줬다, 돈이 안되는건데 승소할거라 확신했었다"고 대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황시목이 연이어 묻자, 그는 "믿었다 그의 아버지를"라면서 "자기 애를 안으면서 맹세코 진짜 안죽였다고 하니까 어떻게 안 믿을 수 있었겠냐, 그냥 믿었다"고 대답해, 자신때문에 누명을 쓰고 자살을 택한 강진섭의 안타까운 죽음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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