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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식당' HOT한 범죄소설 '7년의 밤' 저자 정유정과의 만남(종합)

입력 2017-06-18 0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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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지영 기자] '서가식당'에서 류승룡, 장동건 주연의 초호화 캐스팅 영화 '7년의 밤'의 원작 소설에 대해 저자와 함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소설 '7년의 밤'은 독일,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독일 유명 주간 사이트 보도에 따라 2016년 최고 범죄소설 TOP10 안에 들었던 작품으로. 세령호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와 딸을 잃고 복수를 결심한 남자의 갈등을 그린 소설이다. 또한 2011년 출간되자마자 충무로를 뜨겁게 달군 후 류승룡과 장동건 주연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영화가 제작되고 있으며 이후 올 하반기 개봉 예정.

본격적인 내용 시작에 앞서, MC인 아나운서 강승화는 배우 권해효에게 "어떤 맛이 나는 커피를 좋아하냐"고 질문을 했고 권해효와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둘 다 "쓴 맛이 나는 커피"가 좋다고 답했다. 이는 심리테스트를 위한 질문이었고 강승화는 "쓴 맛이 나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며 권해효과 김태훈을 모두 당황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제가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소설 답게,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수정 교수는 작품에 실린 캐릭터의 성격을 통해 전문가의 분석을 내놓아 프로그램에 무게를 실었다.

원작 '7년의 밤'이 영화로 개봉된다는 소식과 함께 강승화는 다시 권해효에게 "캐스팅이 들어오지 않았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권해효는 "나는 특별히 할 배역이 없어. 거긴 나쁜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의 독한 손님이 공개됐다. 방송 중간부터 출연진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묘령의 여인의 정체는 바로 '7년의 밤'의 저자 정유정 작가였다. 차기 작품 집필을 위해 출연을 거부했다는 제진들의 말만 믿고 있던 출연진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알고보니 정유정 작가는 모니터룸에서 출연진들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던 상황. 그녀는 특히 "권해효를 제일 때려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작품에 대해 "뒷심이 부족하다"는 신랄한 평을 한 권해효에게 장난 반, 진담 반의 못마땅한 기색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태훈은 마무리 인사와 함께, 정유정 작가를 "무시무시한 소설을 썼는데 명랑 쾌활"하다며 "정유정 작가의 명랑 쾌활함 속에 집요함이 숨어있구나 감탄"을 했고 이수정 교수는 "살인 사건이기는 하나 가장 큰 원인은 가정폭력이다. 가정폭력이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말하며 방송이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의 스티븐킹이란 별명을 가진, 저자 정유정의 작품 속에 넣은 자신이 직접 만든 지도와 조감도가 공개됐고, 빼곡하게 적은 작가의 취재노트가 최초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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