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옹성우가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여 '국프'를 놀라게 했다. 배우 소속사 판타지오의 연습생임을 증명한 웹드라마였다.
그룹 워너원 멤버 옹성우는 19일 오후 네이버 V WEB DRAMA '[단편영화 프로젝트 : beginning] #옹성우 '성우는 괜찮아''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옹성우의 인터뷰로 시작됐다. 옹성우는 모친의 어릴 적 꿈도 가수였다며 그렇기에 자신은 더욱이 진짜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날인 것 같아요. 오늘 오디션에 제 모든 걸 내던질 생각입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옹성우는 오디션장에서 제일 마지막에 호명됐다. 그는 “안녕하십까 제 이름은 옹성우입니다. 그리고 나이는…”이라며 자기소개를 시작했지만 감독에 의해 가로막혔다. 감독은 “됐고요. 프로필에 나와 있으니까 바로 시작할까요?”라며 귀찮아했고, 스태프는 자신이 상대역을 할 테니 준비되면 시작하라 일렀다.
옹성우는 용기내어 첫 대사를 내뱉었고 “성우씨는 연기 어디서 배웠어요? 메소드 알아요 메소드? 안다는 사람이 그렇게 연기해요? 가짜 같은데? 어떡하죠?”라며 대놓고 무시를 당했다. 옹성우는 용기 내어 다시 한 번 연기해보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시도도 금새 가로막혔다. 감독은 “그 연기라는 게 리액션이잖아요? 상대방 보고 상대방 말 듣고, 자기는 보고 듣고 하는 게 아니고 다음 대사만 생각하고 있잖아. 그럼 안되지”라며 지적했다.
그는 “한 번만 더 해보면 안될까요? 마지막으로 한 번만”이라며 애원했고, 감독은 빨리 하라며 대놓고 핸드폰을 보는 등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 때 짜장면이 배달 왔고, 감독은 “우리 뭐 좀 먹고 합시다. 성우씨 괜찮죠?”라며 옹성우의 연기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군만두를 집어 먹기 시작했다.
감정 조절에 실패한 옹성우는 감독의 따귀를 때렸고, 감독에게 도로 따귀를 돌려 받았다. 장면은 오디션 후 옹성우의 인터뷰와 오디션장 심사위원들에게 마지막 연기를 선보이는 옹성우의 모습을 교차해 비췄다.
인터뷰서 옹성우는 “되게 부러웠어요. 나는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뭔가 미쳐서 정말 열정을 가지고 그렇게 하는 사람들을 봤을 때 나도 미치고 싶다. 나도 빠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잘 안된 것 같아요. 두려워요. 미치지 않았다고 무시당할 까봐. 들킬 까봐. ‘너는 미치지 않았잖아 너는 뭐하고 싶니. 연기가 하고 싶니?’(라고 할까 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오디션을 끝마친 그는 밤길을 걸었다. 핸드폰을 확인 한 그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옹성우는 무대 위 관객들의 환호성을 떠올리며 자신의 감정을 담은 춤을 췄다.
한편 ‘단편영화 프로젝트 :beginning’은 판타지오의 신인 배우 6명과 국내의 주목 받는 감독 6명이 콜라보한 웹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