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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日 상륙' 트와이스, 카라·소시 잇는 한류 걸그룹 될까

입력 2017-06-20 14: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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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내 K팝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높일 수 있을까.

트와이스는 오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TWICE)'를 발매한다. 이어 7월 2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펼친다.

트와이스는 정식 데뷔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멤버 중 모모, 사나, 미나가 일본인으로서 현지 팬들에게 친숙한 데다 한국내 인기를 발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

이미 일본 여고생들 사이에서 트와이스의 'TT' 댄스가 유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일본 NTV 유명 아침 정보 프로그램 'ZIP!'에서는 트와이스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당시 현지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 조사결과 정식 데뷔 전임에도 80%의 인지도를 나타냈다.

또한, 일본 NHK에서도 트와이스에 대해 "한국 걸그룹 중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그룹으로 멤버중 사나, 미나, 모모 등 일본인 3명도 포함돼 있다"면서 "지난해 사나가 부른 노래 파트인 '샤샤샤'가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고 소개하며 약 12분 가량 분량을 할애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밖에도 TV아사히 ‘스마스테이션’, NTV ‘바즈리즈무’, TV도쿄 ‘재팬카운트다운’,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등 유력 방송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현지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까지 트와이스를 집중 조명, 트와이스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NHK 방송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한일 양국의 대립에서 '실제 대중은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라는 점을 트와이스 현상이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관심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선보인 '시그널(SIGNAL)' 일본어 버전은 공개 후 현지 라인뮤직 실시간차트 및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트와이스는 일본 유명 여성 패션 잡지 'ViVi'의 표지를 장식하며 1020세대의 아이콘 가능성도 드러냈다. 2일 개최하는 쇼케이스 장소도 1만 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 체육관. 트와이스를 향한 관심이 단순히 국내 인기 걸그룹의 일본 데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란 걸 보여주고 있다.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트와이스'에는 대표 히트곡들인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얼업(CHEER UP)', 'TT','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의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된다. 트와이스가 높은 관심만큼 큰 성과로 카라, 소시의 뒤를 잇는 새로운 K팝 넘버원 걸그룹으로 등극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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