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여자마음을 몰라주는 마흔 네살 상렬의 안타까운 동거기가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발칙한 동거'에서는 상렬과 연아의 불협화음 동거생활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상렬 집에 입주한 연아는 방청소부터 되어있지 않은 상렬의 방에 "제 집이면 정리 정돈 좀 하겠는데 뭘 만지지 못하겠더라"면서 "최소한의 입주 청소 좀 해주셔야하는 거 아니냐"그에게 청소를 부탁했다. 그러자 상렬은 "청소 도구가 없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긴 것.
초반부터 날을 세운 연아는 특히 아무 질문없이 일방적인 가이드 계획을 짠 상렬을 못 마땅해하며 "여자친구 못 만나시겠다"며 애써 웃는 얼굴로 바닷가로 향했다. 이어 상렬은 "회를 먹으러 갈거다"고 제안, "회를 좋아하냐"고 묻자, 연아는 "일찍도 물어보시네요"라면서 "회 먹을 생각이 없었다, 바닷가 보러간다더니 갑자기 회를 먹으러 가서 당황스럽다"며 역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그녀는 "회는 특이사항인데 못 먹는 사람의 식성도 생각해줘야하는 거 아니냐, 이게 연애라면 정말 제가 한 소리 많이 했을거다"면서 "남자친구 였다면 '왜 혼자만 계획을 하고 나한테 말은 안해줘? 말을 해줘야지, 같이하는 거잖아'라고 얘기했겠다"며 그의 일방적인 여행 계획에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지상렬은 "돌려서 다 말한다"면서 "인천의 유명한 곳을 가이드해주고 싶었다"고 하자, 연아는 "가이드 받으러 간거 아니라 동거를 하러 들어간가다"며 쉽지 않은 두 사람의 동거 생활기가 안타까움을 안긴 것.
이를 본 패널들 역시 "굳이 나는 안 보고 싶은데 관심 없으면 충분히 싫을 수 있다"며 "아직 여자 마음 모르는 마흔 네살이다"고 쐐기를 박아 상렬의 민망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생일이 이틀 차이인걸 발견한 상렬은 "겨울까지 우리집에서 살면 생일파티 같이하자"고 제안, 연아는 "질문을 좀 해달라 강요하지 말아달라"고 또 한번 부탁했고, 이에 상렬은 "내가 남자친구는 아니다 연인처럼 맞춰주길 바라시냐"며 억울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