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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당신은' 장희진, 정겨운과 결혼…본격 흑화 시작

입력 2017-06-18 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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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당신은 너무 합니다' 장희진이 복수를 다짐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연출 백호민/극본 하청옥)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에 분노하며 박현준(정겨운 분)과 결혼을 다짐한 정해당(장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해당은 유지나의 화를 돋구며 격렬한 고부갈등을 예고했다.

이날 유지나는 정해수의 조의금을 주러 왔다며 정해당을 찾았다. 정해당은 여동생 정해수를 죽게 한 데 유지나가 연관되어 있기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유지나는 연거푸 악담을 쏟아내며 정해담을 괴롭혔다. 그러나 정해당은 기 죽지 않고, 유지나에게 "죽어도 당신 며느리가 되겠다"면서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정해당이 유지나가 사랑했던 박현준과 결혼하기로 마음 먹은 것.

당황한 유지나에 정해당은 "당신 며느리가 되어서 그토록 미련을 못 버리는 박현준의 여자가 되겠다. 당신은 열 여덟살이나 더 먹은 아버지의 아내로 살아. 당신이 갖고 싶은 걸 내가 가진 걸 보면, 아주 미쳐버릴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이후 정해당은 박현준과 만나 "아무도 나와 나의 가족을 무시할 수 없게 해달라"고 했다. 박현준은 "아무도 해당 씨, 가족을 무시할 수 없게 해줄테니 내 여자가 되어달라. 그러나 지금 결혼이 진행 중인 여자가 있다. 나한테 맡겨라. 알고만 있으라고 말해주는 거다"라며 듬직하게 말했다.

이에 정해당은 "사실 지금 나는 현준 씨를 이용하려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화낼 줄 알았던 박현준은 "그것도 모를까봐? 날 이용해서 유지나라는 여자한테 당한 만큼 갚아. 그냥 내 옆에만 있어주면 돼. 나한테만 기대.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해주겠다"라며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곧 정해당은 박현준의 집을 방문하면서 유지나를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성경자(정혜선 분)는 자신의 기준에 못 미치는 정해당에 숟가락을 집어 던지며 화를 표출했다. 특히 성경자는 정해당의 예명 '유쥐나'를 듣고 "유지나도 짜증나는데, 뭐 쥐나?"라고 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박현준은 자신의 가족으로부터 수모를 당하는 정해당을 보더니 "이후로 결혼 문제에 대해 아무 말 하지 마라. 나는 오늘 그냥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온 것 뿐"이라면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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