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YG가 자체 서바이벌을 넘어서 새로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시 문화계에 새로운 아이콘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난 19일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을 예고했다. 프로그램 론칭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지만,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상태.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7월 중 방예담을 포함한 새로운 보이그룹 데뷔를 알린 바 있다. 방예담은 7월 데뷔가 아닌 해당 프로그램에 출전해 진행을 맡을 것으로 보여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대케 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때부터 연습생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효과를 톡톡히 본 기획사다. 빅뱅 멤버를 선발하는 '빅뱅TV'로 빅뱅 멤버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성장기로 팬덤을 만들었으며, 위너와 아이콘 또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쳤다.
위너는 Mnet '윈:후 이즈 넥스트'로, 아이콘은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YG의 인지도와 더불어 팬덤을 끌어모으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에도 빅뱅, 위너, 아이콘과 같은 대형 보이그룹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차별화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예고하면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스타 PD들을 대거 영입하며 새로운 방송 콘텐츠 제작을 예고했다. Mnet '프로듀스101'을 성공시킨 한동철 PD를 비롯해 '음악의 신' 연출가 박준수 PD, tvN ‘SNL 코리아 시즌4’까지 연출했던 유성모PD, Mnet‘쇼미더머니’ 시즌4, 시즌5의 메인 연출 이상윤, 최효진 PD와 계약을 맺으며 일명 ‘한동철 사단’을 구성한 것.
YG는 검증된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진들과 함께 타기획사와 협업, 다양한 리얼리티도 예고하고 있다. 빅뱅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YG의 노력일까. 대형기획사 YG와 검증된 인기 포맷 오디션, 그리고 악마의 재능을 지닌 제작진의 시너지가 YG표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화를 기대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