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과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어떻게 같고 또 다를까.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로 두 번째 국가대표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탄생했다. 워너원으로의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11명의 남자 연습생들은 시즌1의 위너 아이오아이(I.O.I)와 같으면서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메인보컬부터 센터까지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의 포지션을 살펴봤다.
# '메인보컬' 유연정 vs 김재환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의 메인보컬 자리는 모두의 예상대로 유연정(스타쉽)과 김재환(개인연습생)이 가져갔다. 유연정은 '다시 만난 세계'와 '하루하루'로, 김재환은 '쏘리 쏘리'와 '네버'로 안정적이면서 폭발적이기까지 한 가창력을 뽐냈다. 두 사람 덕분에 이들 팀은 더 풍성하고 듣기 편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 '리더' 임나영 vs 윤지성
워너원의 리더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많은 국민 프로듀서 사이에서 최연장자이자 친화력 좋은 윤지성(MMO)이 리더 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오아이 리더 임나영(플레디스)은 서로 다른 기획사에서 모인 멤버들을 잘 이끄는 리더쉽을 발휘했다. 임나영은 윤지성, 또는 다른 리더에게 좋은 선례가 됐다.
# 김청하X강미나 vs 옹성우X박우진
아이돌 그룹인 만큼 퍼포먼스가 빠질 수 없다. 아이오아이에서는 김청하(MNH)와 강미나(젤리피쉬)가, 워너원에서는 옹성우(판타지오)와 박우진(브랜뉴뮤직)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 '프로듀스 101 시즌2' 포지션 평가 당시 남다른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만큼 자신들의 곡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주목된다.
김청하는 프로그램 경연곡 '뱅뱅'과 아이오아이 유닛곡 '와타 맨'의 안무를 직접 구상하며 재능을 입증했고, 강미나는 현재 재학 중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댄스를 전공하고 있다. 옹성우는 댄스팀 활동 경력으로 주목 받았으며, 박우진 또한 대상포진으로 병원에 가야 할 몸 상황이었음에도 파워풀한 춤을 선보였다.
# 'F등급의 기적' 김소혜 vs 라이관린 김소혜(현 S&P)와 라이관린(큐브)은 기획사 퍼포먼스와 등급 재조정을 통해 F등급에 속해 있던 연습생이다. 김소혜는 배우 지망생, 라이관린은 6개월 차 연습생이었기 때문. 그럼에도 이들은 경연을 거치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국민 프로듀서에게 호감으로 작용, 최종 데뷔로도 이어졌다.
# '분량 없어도…' 김도연 vs 하성운
김도연(판타지오)과 하성운(아더앤에이블)은 적은 분량 속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국민 프로듀서에게 어필한 연습생이다. 김도연은 '프로듀스 101' 안에서 분량이 없었지만, 아이오아이 활동 중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성운 역시 안정된 춤과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워너원 안에서 특별하게 활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