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스케치북' 데이브레이크 "빅뱅 '에라 모르겠다' 원조는 우리"

입력 2017-06-24 14: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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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밴드 데이브레이크가 10주년을 맞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흥부자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10주년의 역사를 담은 데이브레이크 히트곡 ‘Hot Fresh’, ’좋다‘, ’들었다 놨다‘로 첫 무대를 꾸몄다. 데이브레이크라는 이름으로 뭉친지 10년이 된 이들은 “옛날 대학 축제 때는 밴드가 인기였는데 요즘이 힙합이 대세”라며 10주년 맞이 새로운 목표로 ’힙합 무찌르기‘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10년 동안 억울했던 점에 대해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그리고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의 원조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각종 페스티벌을 섭렵한 공연 강자 데이브레이크는 자신들만의 흥을 돋우는 비결로 “떼창 할 수 있는 구간을 꼭 만든다”고 밝히며 데이브레이크 공연만의 매력으로 “저희 공연은 기승전결, 희노애락, 권선징악이 모두 있다”며 “공연을 다 보고 나면 마치 한 편의 아침드라마를 본 듯한, 김치로 따귀를 맞은 듯한 기분일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30대 중반을 넘어가며 공연 때 눈물이 많아졌다는 데이브레이크 보컬 원석은 “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소란의 고영배, 십센치의 권정열이 자꾸 연기라고 하는데 요즘은 그 친구들이 공연 때 울더라”며 “심지어 권정열은 행사장에서 ‘스토커’를 부르다가 운다”고 디스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데이브레이크는 “유희열과의 콜라보를 항상 꿈꿔왔다”며 자신들이 준비해 온 전설의 악기를 건넨 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콜라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10년, 20년, 30년 계속 즐거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데이브레이크는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24일 토요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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