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세원이 이필모의 사고를 조사하게 됐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 현솔잎/극본 마주희) 26회에는 한정욱(고세원 분)과 전면전에 나서는 박서진(송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혜숙(이혜숙 분)은 오민규(이필모 분)의 장례식장에 간다는 박서진의 앞을 막아섰다. 오민규 사고의 목격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어쩌냐는 은혜숙의 닦달에 박서진은 “밝히라고 그래 그럼 난 한정욱 가만둘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은혜숙은 한정욱에 대한 반감이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큰 박서진의 모습에 짐짓 당황했다. 박서진은 단순히 감정적인 면에서 분풀이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박서진은 한정욱이 하는 모든 일을 막으라며 이사진에 지시를 하고 나섰다.
신화영(이주우 분)은 박재진(이형철 분)에게 오민규가 죽었으니 어쩔 거냐고 악을 썼다. 더불어 복단지 때문에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이 끝나게 됐다며 복수하겠다고 이를 갈았다. 심지어 “그 사람이 죽어서 내가 산 걸지도 몰라, 그 사람은 잘 죽은 거야”라고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 경찰은 복단지를 찾아가 신화영의 폭행 무고건으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복단지는 이제와서야 자신을 피해자라고 인정해주는 경찰에게 “당신들 때문이야 당신들이 죄 없는 날 잡아놔서 우리 남편 임종도 못 지켰어”라고 원망했다.
박미옥(선우은숙 분)은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가게를 찾아온 복단지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겼다. 복단지는 “그 사람이 매번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뭐 하나 사드리고 싶다고 했어요. 며칠 있으면 생신이시라고, 신발이 낡으셨다고”라고 전했다. 위로를 받아도 모자랄 지경에 주변을 챙기는 복단지의 모습에 박미옥은 “밥 한 번 먹고 가요. 나도 햇살 아빠 생각이 나서 내가 밥 한 번 해주고 싶어서 그래요”라고 마음으로 챙겼다.
오민규가 죽기 전 청평에 자주 드나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 복단지는 제인(최대훈 분)을 찾아갔다. 복단지가 사건을 파고드는 것이 불안했던 박서진은 “제 비서는 아는 게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내쳤다. 복단지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신예원(진예솔 분)이 오민규의 병원비를 위해 사채를 빌려 쓰며 집안이 발칵 뒤집힌 것. 복단지의 사연을 듣게 된 박태중(이정길 분)은 한정욱에게 오민규 가족들을 도와주라고 말했다. 한편 복단지는 신예원으로부터 오민규 교통사고 현장에 또 다른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사로 달려갔다. 박서진은 같은 시간, 신화영으로부터 사건 현장에 박재진(이형철 분)이 함께 있었으며, 또 다른 목격자가 있었다고 협박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