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팝업뮤직]'2관왕' 마마무, '큐티허세'에 가득찬 실속

입력 2017-06-29 09:25:18
    • 복사완료!

[헤럴드POP=박수정 기자]걸그룹 마마무가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며 ‘나로 말 할 것 같으면’의 큐티허세를 내실 가득한 허세로 만들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챔피언송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7일 SBS MTV ‘더쇼’에 1위에 이은 2관왕. 지난 22일 컴백한 마마무는 음원차트 1위 활약에 힘입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1위 트로피를 수집할 것으로 보인다.

‘나로 말 할 것 같으면’은 당당한 여성상을 재치 있게 그린 마마무표 댄스곡이다. 마마무의 넘치는 에너지와 밉지 않은 귀여운 허세가 인상적인 큐티 허세송이다. 마마무를 만든 김도훈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 편곡했고, 솔라, 문별,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다.

‘허세’는 사전적 의미로 ‘실속이 없이 겉으로만 드러나 보이는 기세’지만, 마마무는 ‘볼이 뚱뚱해’, ‘쌍꺼풀 있는 눈매보다 난 내 눈 무쌍이 좋아. 웃을 때 인디언 보조개와 코 찡끗 아주 칭찬해’, ‘아주 시크해’, ‘아주 건방져’ 등 실제 멤버들의 4인 4색 매력 포인트가 재치 있게 녹아내 ‘큐티허세’로 탄생시킨 것. 여기에 음악방송 1위라는 성적표도 더하며 허세를 허풍이 아닌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마마무가 ‘나로 말 할 것 같으면’ 속 큐티허세를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미처 못 담은 허세는 무엇일까. 마마무는 지난 22일 쇼케이스를 통해 곡에 담긴 것 외에도 지니고 있는 자신들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솔라는 “각자 하나씩 자기만의 장점이 있다. 그런 것을 가사에 담지 못했다. 자리를 펴주시니 슬그머니 해볼까 한다”고 웃었다.

문별은 “사실 저는 랩을 통해서 모든 것을 담았다. 셔츠와 로퍼, 슬랙스를 좋아한다. 쌍커풀이 없는 무쌍이다. 제 모습을 담았고, 블라인드를 걷어내고 봐달라는 모습을 전하고 싶었다. 너무 저돌적이라 걱정이 된다”고 말하며 “그중에 나로 말 할 것 같으면 코근육 부자 같은 큐티함을 넣었다. 코근육을 코찡긋이라고 귀엽게 넣었다”고 밝혔다.

솔라는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살짝 두상 천재라고 많이들 해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앞 뒤 짱구인데 두상이 굉장히 빚어놓은 것 같이 예쁘다. 머리를 밀면 정말 예쁠 것”이라고 웃었다. 휘인은 “보조개가 굉장히 우물이다”며 자연산 우물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하체가 튼튼합니다”라는 남다른 존재감과 자부심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마무의 1위 비결을 두고 좋은 노래, 유쾌한 퍼포먼스, 가창력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오르내리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마마무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소재가 무대를 보는 맛을 더하는 것이 아닐까. 마마무가 새 앨범 ‘퍼플’로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