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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비밀의숲’ 조승우마저…주인공도 믿을 수 없다

입력 2017-06-25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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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진실을 밝히는 주인공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비밀의 숲’ 조승우가 연쇄살인범이 될 위기에 처했다. 주인공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비밀의 숲’이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이 용의자로 몰리는 일이 벌어졌다.

박무성(엄효섭 분)의 집 화장실에서 피투성이 상태로 발견된 권민아(박유나 분)는 다행히 살아있었다. 모두 그가 죽은 줄 알고 있었지만 황시목이 수사를 하던 중 갑자기 깨어난 것. 권민아는 연쇄살인범의 얼굴을 목격한 유일한 피해자이기도 했기에 한여진(배두나 분)이 그를 보호해 병원까지 이동했다.

1인칭 수사로 범인의 의중을 파악하던 황시목은 김수찬(박진우 분)과 함께 권민아의 집을 수색했다. 화장대와 옷장을 살펴본 황시목은 밖으로 나가 권민아가 납치당한 흔적을 발견했다. 그는 늦게 현장에 합류한 한여진에게 “우리가 또 한 발 늦었다”고 자책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중 권민아가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모두가 멘탈 붕괴에 빠졌다. 용산경찰서와 검찰청을 오가며 사건을 수사하던 서동재(이준혁 분)는 이창준(유재명 분)에게 황시목이 있는 곳에서 사건이 발생한다면서 의심했다.

이 가운데 사건은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에서 지문이 검출됐고, 연쇄살인범을 봤다는 목격자의 전화가 걸려온 것. 사건 수사의 열쇠가 되는 부분이기에 모두가 집중했는데, 지문과 목격자의 진술은 모두 황시목이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황시목은 단 한순간에 범인으로 몰렸다. 이창준은 이를 두고 그를 다그쳤다. 하지만 황시목은 당황한 기색도 없이 이창준에게 박무성, 권민아와의 관계를 물었다. 이창준은 박무성에게 접대를 받을 뻔 했지만 그 속내를 알고 있었기에 받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수찬은 황시목을 데려가려고 했지만 증거 불충분이라는 이유로 돌아가야만 했다. 이 가운데 한여진은 권민아의 본명이 김가영이라는 것과 그가 가출했다는 점을 알아냈다. 다시 경찰서로 돌아간 그는 황시목이 범인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의심했다. 같은 시간, 영은수(신혜선 분)는 황시목에게 자신이 박무성과 마지막에 만났다고 털어놨다.

작은 소품, 대사 하나 빠뜨리고 볼 수 없는 ‘비밀의 숲’이다. 그 누구도 확실하게 믿을 수 없었지만 진실을 밝히겠다는 주인공 조승우까지 믿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과연 ‘비밀의 숲’ 끝에서 웃고 있을 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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