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슈와 원기준이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에서는 가수 슈와 배우 원기준이 오빠프로덕션에 영업영상을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능에 모습을 많이 드러내지 않은 슈와 원기준이 오빠생각 프로덕션을 찾은 이유는 연극 ‘라이어’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슈는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S.E.S 시절 소속사의 관리를 따로 받았다는 말로 엉뚱한 매력의 문을 연 슈는 한창 활동하던 2005년 홍콩에서 유니폼에 반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에피소드까지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기준도 “슈가 지금도 바다가 보고 싶다며 훌쩍 떠나곤 한다”며 거들었다.
슈는 ‘무한도전’ 출연 당시도 이야기했다. 당시 육아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었다는 슈는 “정말 안 좋았던 때다”라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슈는 박나래, 주결경과 함께 S.E.S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원조 요정의 매력을 뽐냈다.
원기준의 영업 포인트는 연기력이었다. 데뷔 23년을 맞은 원기준은 김치 따귀부터 영포왕자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 꿈은 선생님이었다고. 선생님을 꿈꾸던 원기준은 고등학생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뒤 적성을 깨달아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원기준은 신인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1995년 SBS 연기대상 신인상 후보에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원기준은 ‘주몽’ 영포왕자 캐스팅 비화와 ‘모두다 김치’ 속 김치 따귀 장면이 탄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에 ‘오빠생각’ 멤버들은 원기준에게 각종 막장 요소를 넣은 즉석 드라마 연기를 요청했고, 원기준은 박나래와 호흡을 맞춰 고퀄리티 연기를 선보였다.
순간 ‘욱’하는 부분도 원기준의 매력 포인트였다. 이상민이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지 못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원기준은 삼행시를 짓다가 이상민이 끼어들자 “거기서 뺏어가면 어쩌냐”고 욱했고,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MC들을 보고도 욱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와 원기준의 공통분모는 육아였다. 두 사람은 아이들의 영상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원기준은 “아들이 요즘 호기심이 많아졌다. 뭐든지 직접 하고 싶어 한다”며 아빠 미소를 보였다. 슈 역시 자신을 쏙 빼닮은 라둥이의 모습에 엄마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영업 영상은 영화 ‘라라랜드’로 꾸며졌다. 슈와 원기준은 영업 영상 제작에 앞서 ‘라라랜드’ OST ‘어 러블리 나잇(A Lovely Night)’에 맞춰 경쾌한 탭댄스를 연습했고,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며 ‘라라랜드’를 재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