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셜록 성준이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업을 바꿔라’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과제기반 수업 전문 ‘다빈치 차터 스쿨’과 라스베가스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를 방문한 성동일과 그의 아들 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젝트를 스스로 수행하며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PBL(프로젝트 베이스 러닝) 수업으로 알려진 다빈치 차트 스쿨을 방문한 성준은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교실을 뛰쳐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자유분방한 미국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낯설었던 것. 성동일은 아들을 위로하고 달랬고, 다시 용기를 얻은 성준은 역사 수업을 참관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헬기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이동한 성동일과 성준은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를 찾았다. 먼저 성동일과 성준은 교장 선생님과 함께 교실을 살펴봤다. 교실에는 책상이 없었고, 학생들은 자유로운 자세로 수업을 들었다. 학생들의 방식을 존중하는 학교 방식과 함께 학생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은 두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학교를 살펴본 뒤 성준이 받은 1교시 수업은 CSI 수업이었다. 직접 탐정이 되어 사건 해결에 나선 성준은 실제 수사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수업에 흥미를 보였다. 현장이 훼손되지 않게 살펴보던 성준은 머리카락 등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증거를 수집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성준은 CSI 수업을 이어갔다. 앞서 수집한 증거를 분석하며 사건 해결에 집중한 성준은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사건을 브리핑했다. 관찰력, 실험 비교, 논리적 사고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CSI 수업에 성준은 물론 성동일도 만족감을 보였다.
조승연 작가는 “미국은 우리나라와 지식에 대한 접근이 다르다. 책으로 배운 지식, 사회에서 배우는 지식으로 나뉜다. 두 가지를 갖춰야 진정한 지식인이다. 경험을 통해 의문점을 찾은 후 책을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성동일과 성준이 이 학교를 방문한 시기는 졸업 시즌이었기에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아크로바틱한 댄스부터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잠시 여유를 느낀 성준은 목공 수업을 들었다. 목공수업은 고등학교 수준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전문적이고 스케일이 컸다.
가상경영 수업도 경험했다. 게임 안에서 상점, 경기장, 음식점 등의 CEO가 되어 경제를 배우는 시간에 학생들은 즐거워하며 호기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경영에 접근했고, 경제 원리를 터득했다. 성준은 원리를 알아본 뒤 거침없는 손길로 식당 경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