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배캠’ 이준익-최희서, 겸손한 사람들의 큰 이야기(ft.박열)(종합)

입력 2017-06-26 19:45:33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희서와 이준익 감독이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연출 배준/작가 배순탁, 김경옥, 서예지)에는 영화 ‘박열’의 주역 이준익 감독과 배우 최희서가 출연했다.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사도’. ‘동주’ 등 꾸준히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준익 감독은 이날 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상 받고 대우 받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는 성격적 결함이 있다”고 털어놨다. 배철수가 이에 공감하자 이 감독은 “잘나지도 못했는데 마이크 앞에서 말하려고 하면 그렇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준익 감독의 목소리가 젊다는 청취자들의 반응이 이어지자 배철수는 “좋으시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머리가 없어가지고”라며 “목소리 좋아봤자 소용이 없어요. 수염도 하얗고”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영화를 홍보하러 나왔다는 부정적인 청취자 반응에는 곧바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빠른 대처능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연식 감독이 지하철에서 캐스팅해 영화 ‘동주’로 인연이 맺어진 최희서에 이준익 감독은 “운이 따랐다”고 표현했다. 누가 운이 좋냐고 되묻는 말에 이준익 감독은 “같이 운이 좋아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희서는 이준익 감독이 현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의 컨디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영화계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희서는 일본과 미국에서 학업을 한 이력이 화제가 됐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일본으로 건너가 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때는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것. 최희서는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외국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한인학교를 다니던 당시 ‘심청전’이라는 연극을 하게 된 기억을 잊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최희서는 “무대에서 조명 받는 기억이 오래 갔어요.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입학식을 안가고 연극동아리방 먼저 갔어요”라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이날 영화 ‘박열’에 대해 “이야기의 사이즈는 어떤 규모의 영화보다 크다”고 말했다. 흥행에 관해서는 “성공이 목표가 아니고 망하지 않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최희서 역시 300만 관객을 흥행의 기준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