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 '써클' 큐브 실종·한상진 죽음·공승연은 외계인(종합)

입력 2017-06-28 0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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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휴먼비 회장 한상진은 결국 죽었다. 큐브는 사라졌고, 공승연의 정체는 여전히 미스테리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에서는 휴먼비 회장 박동건(한상진 분)의 악행을 폭로하는 한정연(공승연 분), 김준혁(김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동건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윤학주(남명렬 분) 스마트지구 시장의 기억을 지웠고, 윤학주는 의식을 잃은 채 메디컬 센터에 옮겨졌었다. 클론(여진구 분)과 김준혁은 교란 작전에 성공, 윤학주의 기억 영상을 손에 넣었다. 박동건이 윤학주에게 기억 조작에 대한 진실을 발설하는 비열한 기억 영상은 전 스마트 지구에 퍼졌다.

벼랑 끝에 몰린 박동건은 클론을 데리고 옥상으로 향했다. 한정연과 김준혁이 나타나 도주를 막았고, 박동건은 “이거 김우진 아니야 클론이라고 가짜. 이런 것 때문에 왜 난리야 정신차려 네 동생 우진이는 15년 전에 사고로 죽었어. 내 손으로 묻었다고. 죽은 우진이한테 안 미안해? 얘가 김우진이면 죽은 우진이는 뭐가 되니”라며 조소했다.

한정연은 “우진이는 우리한테 숙명이 됐다고요 준혁인 우진이를 찾는데 인생을 바쳤어요 나도 우진이를 찾는데 인생을 바쳤어요 기억 때문에”라며 20년 전 김우진이 자신들을 구해줬던 것처럼 이번엔 자신들이 김우진을 구해주겠다고 말했다. 김준혁은 “다신 너 혼자 두고 어디 안 간다고 이번엔 약속 지킨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동건은 클론에게 총을 겨누며 “난 이거 또 만들면 그만이야 안가?”라며 둘을 협박했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박동건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고, 클론은 떨어진 큐브를 주웠다. 그 사이 이현석(민성욱 분) 무리가 옥상을 급습하며 상황은 역전 됐다. 클론은 자신을 죽이려는 이현석에게 “현석 선배 왜 이렇게 까지 하게 됐어요”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살기 위해 시키는 데로 했다며 박동건에게 이게 교수님이 말했던 멋진 신세계냐며 울먹였다.

박동건은 “정의 그 딴 게 뭐가 중요해 행복해지기만 하면 된다잖아. 내가 그거 이뤄주는 거야. 해달라는 데로 해줬다고. 난 내가 옳다고 믿는 일을 했을 뿐이야”라며 굴하지 않았다. 클론은 “그럼 나도 내가 옳다고 믿는 일을 할게”라며 큐브를 옥상 밑으로 집어 던졌다. 박동건은 “안돼!”를 외치며 큐브를 따라 옥상을 뛰어내렸다. 그는 그렇게 최후를 맞이했다.

이호수(이기광 분)은 기자회견을 열어 휴먼비가 스마트지구에 행해왔던 모든 악행과 진실을 공개했다. 의식을 되찾은 윤학주 시장은 대혼란의 스마트지구를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김준혁은 형사를 그만두고 제빵사가 됐다. 한정연과 클론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30년 전 별(공승연 분)이가 나타났을 때와 같은 현상이 또 나타났고, 별이는 당시와 같은 마음이 느껴진다며 눈빛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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