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7월 가요계가 무섭다. 전설부터 대세까지, 가요계 최강자들이 7월에 모였다.
먼저 이효리가 7월 4일 정규 6집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3년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정규 5집 활동 이후 결혼한 이효리는 그동안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핑클과 솔로 가수 이효리로서 가요계에서 하나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은 이효리가 4년 만에 컴백하면서 어떤 새로운 화두를 던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활발한 방송 나들이도 나서고 있다.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방송 최초로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과 제주도 집을 공개했으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예능퀸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JTBC ‘뉴스룸’에 출연 소식도 전하며 아이콘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이효리는 컴백에 앞서 오는 28일 선공개곡 '서울'을 발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엑소와 레드벨벳이 여름 컴백을 목표로 출격을 대기 중이다. 엑소는 4연속 대상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정상 보이그룹. 레이를 제외한 8인조 체제로 여름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소는 정규 1집, 정규 2집 리패키지, 정규 3집 활동을 모두 여름에 펼쳤다. 과연 7월 컴백이 성사돼 엑소가 또 다시 여름을 수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레드벨벳 또한 7월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인 상황이다. 레드벨벳은 지난 2월 ‘루키’의 역주행으로, ‘덤덤’, ‘러시안 룰렛’을 잇는 ‘선병맛 후중독’의 공식을 썼다. 특유의 상큼발랄한 레드 콘셉트로 정상에 오른 레드벨벳이 이번에는 어떤 중독성 높은 곡으로 시원한 여름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씨엔블루 정용화 또한 7월 목표로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정용화는 지난 2015년 1월 첫 솔로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으로 뮤지션의 역량을 드러냈다. 올해초 씨엔블루 완전체 앨범과 올리브 ‘섬총사’로 음악성과 예능감을 모두 뽐낸 정용화가 솔로 앨범에서는 또 다른 자신의 음악색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여자친구도 7월말 컴백을 목표로 여름 사냥을 준비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 이후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까지 매앨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을 기록했다. ‘파워청순’이라는 여자친구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립한 만큼 이번에도 여자친구만의 색깔로 흥행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7월 가요계에는 김태우, 버즈, 박보람, 제시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한 상황이다. 역대급 라인업을 형성한 7월 가요계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