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지영 기자] 소유가 털털하고 세심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 편에서는 지난 주 병만족에 합류한 이경규, 김환, 소유의 정글에서의 첫날 저녁과 다음 날 아침의 이야기가 그러졌다.
지난 주에 이어 병만족은 장어 낚시에 도전했다. 포부 있게 낚시에 도전했으나 장어가 잘 잡히지 않자 이경규는 "장어가 코 빼기도 안 보인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이에 소유와 김환은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게 함께 열심히 낚시를 위한 지렁이 찾기에 집중했다.
또한 이경규가 연이은 낚시 실패로 지친 기색을 보이자 소유는 직접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이경규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낚시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지친 이경규는 갑자기 무언가를 열심히 찾았다. 이를 지켜보던 소유는 그런 이경규를 향해 "뭐 찾으세요?"라며 질문을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나도 내가 뭘 찾는지 모르겠다. 빼도 박도 못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 역시 장어 낚시에 성공했고 장어 낚시에 도전했다. 난생처음 낚시를 하고 손질에까지 도전한 소유는 "나 이거 못하겠어 미안해요"라는 말을 하면서도 결국 손질에 적응했고 훌륭하게 초벌 장어 손질을 해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누나가 엄청 터프하셨다가 한 순간 아이가 되셨다가”라며 소유의 반전 매력에 신기함을 표현했다.
낚시를 성공하지 못한 채 밤늦도록 낚시를 하는 이경규 팀과 별개로 소유 팀은 먼저 텐트로 이동했다. 이어 소유는 "정글에 남자 여자가 어디있냐"며 직접 톱질을 하며 땔깜을 만들었고 족장 김병만을 도와 지붕을 만드는 것에도 참여했다. 이에 지켜보던 김환은 "무슨 남자애가 온 줄 알았다"며 놀라워 했고 김병만 역시 "척처 잘한다"며 만족해했다.
다같이 잡은 장어를 구워 먹으면서 그 양과 맛에 다들 감탄하고 대선배 이경규에게 장어 꼬리를 양보하는 훈훈함을 보이던 중 소유 역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연신 구운 장어를 손으로 잡고 입으로 가져가는 털털함이 눈길을 끌었다.
곧 밤이 되고 병만족은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기를 한참, 잠에서 깬 소유는 불씨가 작아지자 멤버들이 추울까봐 홀로 불을 지켰다. 그리고 밖에서 자는 김병만이 추울까봐 수건까지 덮어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그러면서 소유는 인터뷰를 통해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사람의) 온기도 느껴지고 너무 좋았다.”며 부족원들을 챙길 수 있어 기뻤다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대 위의 화려한 아이돌 씨스타의 소유와는 또다른 반전매력을 가진 정글에서 만난 소유는 그야말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서로를 독려할 수 있는 원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