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재원의 17년 연기내공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 6회에는 태국 CTN과 한국의 덴탈TV의 촬영 현장 모습이 그려졌다.
인피니트 동우, 서경석, 솔비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다. 기준 데시벨을 초과하지 않고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캄보디아 내 최고의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고 있는 소페아 PD는 29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근엄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현재의 자리에 올라왔다는 소페아 PD의 말에 솔비는 “여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물어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드디어 녹화 당일, 서울 팀으로 팀명을 정한 세 사람은 프놈펜 팀과 데시벨을 걸고 대결을 펼쳤다.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최고의 난제인 상황, 그럼에도 서울 팀은 최선을 다해 미션을 해결해 나갔다.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 세 사람은 급기야 소리 안 나게 쟁반 던지기를 해야 했던 마지막 경기에 성공하며 축하를 받았다.
김재원, 이수경, 김구라, 헨리는 덴탈TV의 드라마에 도전했다. 일반적인 정극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촬영 환경에 김재원과 이수경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연기 의욕이 넘치는 헨리는 “자신 없어요?”라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원신 원커트를 표방하는 포스트 남기남, 덴탈PD의 빠른 연출과 함께 시작된 첫 촬영에 김재원은 꽁트식 드라마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였다. 김재원은 분위기가 익숙해지자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초반에 자신감 넘쳤던 헨리는 자신의 분량이 적어질까 노심초사하기 시작했다. 헨리는 이날 김재원에게 빠져 종일 그의 뒤를 쫓아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재원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는 등 초반의 걱정을 씻어내고 완벽 적응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