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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오지의’ 내일을 그린 여섯 남자의 여행

입력 2017-07-02 0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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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여섯남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연출 김준현) 4회에는 네팔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태원은 이날 동화 같은 여행의 추억을 남겼다. 그의 기타 연주에 마을 아이들이 몰려들자 사실상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임에도 눈빛으로 교감하며 노래를 즐겼다. 기타 코드를 가르쳐주던 김태원은 결국 선물로 기타를 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신이 처음 기타를 접한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는 김태원은 “그 아이가 자라서 20년 뒤에 네팔에서 아주 유명한 가수가 될 수도 있지 않냐”고 바람을 전했다. 김태원 일행이 떠난 후 아이는 제작진의 카메라에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고요. 또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때 만나면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길을 걷던 세 사람은 안개가 깔려 가려진 운치 있는 풍경에 걸음을 멈춰 섰다. 각자 소원을 하나씩 빌어보자는 최민용의 제안에 두 형들 역시 동조했다. 최민용은 어머니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빌었다. 이어 윤정수는 “가족을 이제 만들고 싶다”라며 “가족아, 이제 나타나다오”라고 외쳤다. 김태원은 큰 소리로 딸과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내의 이름을 외치며 “고맙다”고 미처 하지 못한 속엣말을 전했다.

마지막 밤까지 어두운 장거리 트래킹을 해야 했던 김수로, 엄기준, 니엘의 진솔한 이야기도 그려졌다. 10년 후를 묻는 말에 엄기준은 “유지가 제일 힘든 거 같아요. 단순히 인기의 문제가 아니라 배우 엄기준에 대한 믿음, 신뢰를 지키는 거, 유지하는 게 남아있죠”라고 전했다. 막내 니엘은 20년 후를 묻자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무대에 서는 가수로서 자신과 노래가 기억하길 바라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마음이었다. 한편 이날 두 팀은 마지막 여정을 함께했다. 서로의 여정을 들으며 힘들었겠다고 위로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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