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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세모방’ 헨리, 약도 없는 재원바라기

입력 2017-07-03 0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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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재원의 열연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 6회에는 다양한 방송에 도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명 캄보디아의 김태호 PD가 이끄는 ‘Silent Please’를 찾은 서경석, 솔비, 인피니트 동우는 처음 접하는 방송 환경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의 수장인 소페아 PD는 엄격한 잣대를 내세우며 먼 타국에서 온 세 사람에게 “당신들은 내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이 쇼에서는 내가 왕이니까”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이 자신의 쇼라고 자신하는 소페아 PD의 모습에 솔비는 “권위적인 분이시네요”라고 위화감을 느끼는 듯 싶었다. 하지만 이런 걱정도 잠시. 세 사람은 현지에서의 방송을 무사히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세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덴탈TV에서는 콩트 드라마 제작 환경이 그려졌다. 협찬이나 투자 없이 공익을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덴탈TV는 그만큼 바쁘게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 날도 촬영이 진행되는 치과 건물의 문이 닫히기 전에 촬영을 끝내고 나가야 한다는 제약이 뒤따랐다. 이에 연출을 맡은 PD는 속전속결 촬영을 진행했다.

좀처럼 NG는커녕 모니터링도 힘든 상황이 오자 이수경과 김재원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음이 급한 감독은 다음 신 촬영으로 넘어가기에 분주했다. 그러나 김재원은 17년, 이수경은 14년 결코 짧지 않은 연기 경력을 가진 두 사람은 정극 연기를 콩트에 잘 접목시키며 극을 풀어나갔다. 김재원은 쓰러지는 신에서 정극 눈빛에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슬랩스틱까지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헨리는 이런 김재원에게 푹 빠져든 모습이었다. 시종일관 김재원의 뒤를 쫓아다니던 헨리는 코디네이터가 가져다준 거울을 보고도 감탄하는 어린 아이 같은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김재원의 열연에 힘을 얻은 듯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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