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오는 12월 편성 예정인 홍자매의 신작 ‘화유기’가 물망에 오른 배우들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으로,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설명만으로도 흥미진진한 ‘화유기’는 홍자매가 대본을 쓸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홍자매는 지난 2005년 ‘쾌걸춘향’을 시작으로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빅’, ‘주군의 태양’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하며 스타작가 반열에 올랐다.
‘주군의 태양’ 이후 홍자매는 ‘화유기’로 약 4년 만에 복귀한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특출난 능력을 보여준 홍자매이기에 ‘화유기’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자매의 복귀 소식 뿐만 아니라 ‘화유기’ 캐스팅 소식도 큰 관심사다. 그동안 홍자매의 작품에는 한채영, 이동욱, 이다해, 이준기, 한예슬, 장근석, 박신혜, 이승기, 신민아, 이민정, 공유, 수지, 차승원, 공효진, 소지섭 등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등장했기에 이번 ‘화유기’ 캐스팅 소식에 귀가 번뜩일만하다.
먼저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배우는 차승원이다. 홍자매와 ‘최고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차승원은 우마왕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제안 받은 우마왕 우휘철은 대외적으론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선망의 대사인 셀럽으로 모든 인간이 우러러 보고 선망하는 존재가 돼 대리만족을 느끼며 인간계에서 신선이 되기 위한 수행을 하는 캐릭터.
하지만 차승원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홍자매와 함께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 열풍을 일으킨 바 있는 차승원이기에 팬들은 그의 캐스팅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차승원에 이어서는 박보검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박보검이 제안 받았다는 캐릭터는 손오공 역으로, 뛰어난 요력과 무술로 천계의 신선이 됐으나 오만한 성품 탓에 요력을 봉인당한 채 인간세계로 쫓겨난 캐릭터다. 신의 방관과 인간의 몰락을 바라보는 구경꾼으로 살다가 자신의 봉인을 풀 수 있는 삼장법사와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인물.
그러나 박보검도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다. tvN 측은 “(박보검에게)제안한 건 맞다”라고 전했고,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도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다”라고 말을 아꼈다.
‘화유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홍자매라는 스타 작가의 4년만의 복귀작이면서 캐스팅 물망에 오르는 배우들의 이름값도 엄청나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색없는 ‘화유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