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엽기녀’ 주원, 죽은 줄 알았던 오연서 母 만났다(종합)

입력 2017-07-03 23: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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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경화가 살아있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연출 오진석/극본 윤효제)에는 조선에 남게 된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소식에 폭주하는 정다연(김윤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견우(주원 분)의 노력으로 다르한(크리스 쑨)은 결혼을 포기한 채 청나라로 돌아갔다. 혜명공주의 혼담이 파기됐다는 소식을 접한 정다연은 견우에 대한 불안감에 폭주하기 시작했다. 정기준(정웅인 분)은 호판이 추포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데다, 혜명공주의 혼담 뒤에 밀매가 있었다는 것을 파헤친 견우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견필형(조희봉 분)은 정기준과 그 주변인물들이 견우에게 보복할 것을 의식해 사직을 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견우는 “비바람이 무섭다고 피해서야 어찌 강건한 나무가 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이를 거절했다.

그간 혜명공주가 월담을 한 이유에 대해 알게 된 자혜대비(윤소정 분)는 그녀를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백성들에게 일국의 공주다운 모습을 보여주거라”라고 말했다. 혜명공주는 이에 혜민서에 봉사를 나가 친히 백성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혜명공주가 안정을 찾아가는 동안 정기준과 중전 박씨(윤세아 분) 사이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많은 걸 알지 말라는 정기준의 경고에 중전 박씨는 그가 도대체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 지를 의심했다.

강준영(이정신 분)은 매번 중요한 사건의 실마리를 던지는 춘풍(심형탁 분)의 정체에 의아해했다. 하지만 춘풍은 능청맞게 즉답을 피해가는 모습이었다. 혜명공주가 혜민서에 봉사를 나간다는 소문에 정다연은 자신의 무리를 끌고 이곳을 찾았다. 명분만 앞세우고 혜민서에 나타나 되레 천민 환자들에게 갑질을 일삼는 양반집 규수들의 모습에 혜명공주는 “왜 이곳에서 손님 행세를 하시오”라고 꾸짖었다. 정다연은 자신의 눈에 고까운 혜명공주의 행동에 견우와 혼담이 오간다며 거짓말을 했다.

친국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날, 호조판서는 박순재(김병옥 분)의 회유에 탈옥을 시도했다. 그러나 애초에 박순재는 그를 탈옥범을 만들어 사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호조판서는 목숨을 잃었고 사건은 유야무야 됐다. 정기준은 혜민서에서 돌아오는 혜명공주에게 이 소식을 직접 전했다. 혜명공주는 정기준을 잡을 기회를 놓친 것에 크게 낙담했다. 그러나 10년 전 중궁전의 상궁이 나타나며 다시 기회가 찾아오는 듯 했다. 견우는 속세를 떠나 비구니로 살고 있는 중궁전 상궁을 만나러 갔다. 그러나 아무것도 묻지 말라는 중궁전 상궁은 다름아닌 폐비 한씨(이경화 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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