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반지의 제왕', '호빗'의 도박게임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던 JRR 톨킨 측이 워너브라더스에 승소했다.
7월 4일(한국시간) 미국 데드라인에 따르면 故J.R.R 톨킨 유족들은 최근 워너브라더스와 저작권 합의를 마쳤다. 합의금은 8000만 달러(한화 약 920억원)이다.
톨킨의 유산 및 저작권을 관리하는 ‘톨킨 에스테이트’와 수탁자인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지난 2012년 워너브라더스와 자회사 뉴라인 프로덕션 등을 상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당시 톨킨 측은 워너브라더스가 ‘반지의 제왕’ 캐릭터가 등장하는 도박게임을 제작, 배포해 8000만달러(약 867억원) 상당의 저작권 피해를 입었다며 배상과 더불어 판매금지를 청구한 바 있다.
양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당사자들은 우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미래에 함께 일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