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창욱이 무죄를 주장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극본 염일호, 이해정) 27회에는 허성희(박해미 분)을 대하는 태도로 진대갑(고인범 분)과 갈등을 겪는 진도현(이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대갑은 허성희가 준비한 식사초대에 진도현은 물론이고 믿었던 진보라(남보라 분)까지 나타나지 않자 분통을 터트렸다. 가뜩이나 늦게 귀가한 진도현은 잔소리를 하는 진도갑의 모습에 “허여사님 비유 맞추려면 아버지 혼자 하세요”라고 비아냥 거렸다. 진대갑은 이에 꼴도 보기 싫으니 다 들어가라며 진도현과 진보라를 나무랐다.
차태진(도지한 분)은 무궁화(임수향 분)의 출동장비를 체크하다 봉우리(김단우 분)의 머리끈이 나오자 “남편이 우리 많이 예뻐 했겠다”고 말했다. 무궁화가 “남편은 우리 못 봤어요. 우리 가졌을 때 떠났거든요”라고 말하자 차태진은 당황하는 눈치였다. 어색함에 뒤돌아서려는 무궁화를 붙잡은 차태진은 직접 수갑을 챙겨주며 한 결 부드러워진 태도를 보였다.
진도현의 전 여자친구인 최승아의 연락을 받은 무궁화는 그녀를 만나러 나갔다. 신고가 가능한 스마트 워치를 선물한 무궁화는 “왜 날 찾아온 거에요?”라고 의중을 떠보려고 했다. 최승아는 아는 경찰이 무궁화뿐이라고 둘러대다 “솔직히 말할게요. 도현오빠가 무순경님 좋아하는 거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궁화는 한사코 아니라며 진도현과의 사이에 선을 그었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서재희(김재승 분)의 연락을 받은 최승아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것을 직감했다.
무궁화의 의심을 산 데다, 최승아의 억지주장에 심기가 불편한 진도현은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서재희는 거짓말 탐지기 결과에도 눈도 하나 깜짝하지 않더라며 무죄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을 언급했다. 무수혁(이은형 분)은 납치사건이 있은 이후 진보라를 각별히 걱정했다. 하지만 진보라는 별일 없을 것이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차태진과 무궁화는 치안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며 순찰을 돌고 있었다. 여자 화장실에서 비명이 들리더라는 시민의 말에 두 사람은 얼른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범인은 이미 도망가고 없는 상황이었다. 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진도현은 경찰서를 찾아와 무궁화에게 무죄를 주장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차태진이 다가오자 진도현은 무고죄로 최승아를 고소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