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이효리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독설로 이름난 ‘라디오스타’에서 이효리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또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 김구라와는 어떤 모습일까.
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보스 시스터즈-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효리와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출연한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후 약 4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는 셈이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5월2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330회 ‘전설의 리더’ 특집에 출연했다. 문희준, 김종민과 함께 출연한 이효리는 지금은 남편이 된 이상순과의 알콩달콩 연애 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출연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김구라와 이 곳에서 처음 만나기 때문이다. 4년 전 이효리가 출연했을 때 김구라는 부재 중이었다. 때문에 두 사람이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독설가’ 김구라와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하는 ‘센 언니’ 이효리의 만남이 주목되는 이유다.
그렇다고 두 사람이 아예 인연이 없는 건 아니다. 두 사람은 3년 전 SBS ‘매직아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김구라 씨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고 말했다고. 이에 깜짝 놀라기도 하면서 얼굴이 발그레진 김구라는 “우리 좋은거 하나 같이 합시다”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이효리의 선택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효리와 ‘라디오스타’의 만남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10주년 축하 영상에서 이효리가 했던 말 때문이다. 이효리는 당시 ‘라디오스타’ 10주년을 축하하면서도 “요새 멘트가 약해진 것 같다. 독하고 쿡쿡 찌르는 모습 계속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아무리 강한 게스트가 출연해도 물러서지 않고 물어뜯는 ‘라디오스타’ MC들이 이효리의 돌직구에 각성해 역으로 그를 공격할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100분 특별 편성돼 평소보다 길게 시청자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