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리듬파워 행주가 지구인을 대신해 리듬파워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에서는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행주가 현장지원한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행주는 2회 예고편 마지막 부분에 모자이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샀다. 당초 리듬파워는 지구인과 보이비만 '쇼미6'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주는 현장지원하며 눈길을 끌었다.
행주의 '쇼미6' 지원에는 지구인의 탈락이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행주는 1차 예선 첫날, 보이비와 지구인을 응원하기 위해 예선 장소를 방문했다. 그러나 지구인이 가사를 잊어버리며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행주는 "지구인이 탈락하는 모습을 내가 내 눈으로 봤다. '쇼미4' 때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 과거 행주는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지만, 타블로 앞에서 1차 예선에 탈락했다. 그는 "친구가 어디 나가서 맞고 오면 대신 나가서 싸우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다음날 현장 지원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결심을 전했다.
행주는 '쇼미6'에서는 지코 앞에서 랩을 펼쳐야 했다. 당당한 모습으로 목걸이를 따냈다. 그 뒤를 리듬파워 소속사 선배인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묵묵히 지켜봤다. 이후 지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뒤에 리듬을 꼬더라. 조금 놀랐다"며 행주를 칭찬했다. 최자는 "행주가 이번 시즌에서 빛날 것"이라고 기대케 했다.
행주는 '쇼미4'에서 비록 탈락했지만, 리듬파워의 멤버로서 힙합계 숨은 고수. 지난 2015년 '쇼미4' 탈락 이후 솔로 앨범 '베스트 드라이버'를 발표하며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 호평을 얻기도 했다. 당시 앨범에 '쇼미더머니4' 예선 때 했던 랩을 그대로 담아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친구를 대신해 싸우러 나선 행주가 이번에는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쇼미4' 당시 지구인은 AOMG팀에 뽑혀 본선까지 진출했다. '쇼미6'에서는 리듬파워 행주와 보이비가 2차 예선에 진출한 상황. 이들이 어디까지 올라가 리듬파워의 색을 알릴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