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양세종이 박지일을 찾아갔다.
9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연출 이종재/극본 김윤주) 12회에는 장득천(정재영 분)을 이용하려는 최조혜(김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조혜는 우병천 부장검사(정두겸 분)에 대한 조사를 구본석(이성욱 분)에게 지시했다. 우병천은 안정동(주석태 분) 사건 당시 최조혜에게 장득천을 붙여 사건을 조작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했다. 과거 최조혜와 장득천이 사건을 조작한 일로, 장득천의 아내가 사망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취한 행동이었다. 최조혜는 여기에 산영재단에까지 연이 닿아있는 듯한 우병천을 샅샅이 캐라고 당부했다.
장득천은 최조혜 덕에 경찰서로 돌아왔지만 찝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왜 그런 호의를 베풀었는지, 그리고 최근까지만 해도 좌천 이야기가 오고가던 사람이 어떻게 그런 힘을 행사할 수 있는지가 의문이었기 때문. 하지만 이성준(양세종 분)이 진짜 치료제에 대한 기억을 찾으며 장득천 역시 이곳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산영재단의 92년부터 93년까지의 자금흐름, 그리고 최근까지 생존했던 류정숙(김보정 분)의 주변인물 조사를 부탁한 장득천은 김혜진(김난희 분)을 만나기 위해 요양병원으로 향했다. 김혜진은 치료제를 기억한다면서도, 곧바로 이상증세를 보였다. 결국 이렇다 할 단서를 얻지 못한 채 장득천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성훈(양세종 분)은 자신의 어디에 사는지 알면서도 찾아오지 않는 이성준을 이상하게 여겼다. 마침 박산영(박지일 분)이 깨어났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접한 이성훈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박산영은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장수연(이나윤 분)이 부작용으로 악성 종양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자신에게 줄기세포 투여를 권한 박서진(조수향 분)에게 박산영은 이성훈을 데려오라고 소리쳤다.
박서진은 우선 이성훈을 찾아갔다. 이성훈은 그간 돈과 주사약이 필요해 박서진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걱정하지 마. 앞으로도 돈이랑 주사약 잘 가져와. 그럼 넌 살려줄 테니까”라고 당부했다. 이 사이 이형식(윤경호 분)은 류정숙에게 강경호라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류미래(서은숙 분)는 자신의 친부일 지도 모르는 남자를 만나는 길에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훈은 박산영을 찾아가 왜 복제인간을 만들었냐며 살해협박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