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의 자유로운 멤버십 변화는 득일까 실일까.
6일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있음’ 측은 막강 동거인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현경-김구라-지상렬, 산다라박-조세호-피오, 홍진영-아이콘 바비-김진환-모델 진정선이 새로운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만나 스웨그와 설렘 넘치는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발칙한 동거’는 지난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다.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한은정-김구라, 김신영-홍진영-피오, 오세득-우주소녀 등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케미를 보여줬다.
3부작으로 제작된 ‘발칙한 동거’는 시청률 8.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파일럿에서 정규편성되는 기쁨을 안았다. 정규편성에서는 한은정-김구라, 김신영-홍진영-피오, 용감한형제-양세찬-전소민이 첫 멤버로 출연해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친해지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 멤버 구성은 오래 가지 않았다. 지난 4월 새로운 동거인 조합이 합류하게 된 것. 이때 등장한 동거인 조합은 걸스데이 유라-김민종-김구라, 케이윌-한은정, 스티브J&요니P-피오-조세호가 새롭게 호흡을 맞췄다. 이후에도 오연아, 이태환, 김희철, 여자친구 등이 출연해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 때문에 용감한 형제, 전소민, 양세찬, 김신영, 홍진영이 하차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발칙한 동거’ 측은 자유로운 멤버십 시스템으로 기존에 사랑 받은 동거인들의 조합도 향후 다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발칙한 동거’ 측은 “새로운 조합의 등장이 더욱 큰 재미와 새로운 케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집주인에서 방주인으로 새로운 동거인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이 마주할 ‘역지사지’ 동거 라이프 또한 주목할만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자유로운 멤버십을 통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신선하지만 자주 바뀌는 점에서는 고개가 갸우뚱 할 수 밖에 없다. 어느 정도 호흡을 맞춘다 싶으면 집주인과 방주인을 바꾸고 있기에 아쉬움을 남긴다. 그렇기 때문에 ‘발칙한 동거’의 자유로운 멤버십 변화는 새로운 케미를 볼 수 있다는 득이 존재하지만 자주 바뀌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몰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실도 존재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출연한 동거인들 모두 역할과 조합의 변화, 발칙한 멤버십 운영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하고 있다. 신선하고 자유로운 포맷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촬영을 즐기고 있다”며 “자신과 나이, 성격, 직업,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 타인과의 동거 경험에 긴장과 반전 요소를 유지하고자 하는 시도들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