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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런닝맨'은 역시 이름표 뜯기·물총이죠(ft.유재석)

입력 2017-07-10 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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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런닝맨'이 오랜만에 이름표 떼기로 레전드 방송을 갱신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도둑 두 명이 보안관을 찾아내 아웃시켜야 하는 '아이고 도둑이야' 게임이 그려졌다. 일명 도둑 잡기 레이스였다. 보안관은 파란 물총으로 도둑의 이름표를 적시고, 뜯어내면 됐다. 이 과정에서 김종국, 유재석은 도둑으로 분해 각기 다른 활약으로 보안관 양세찬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사실 '런닝맨' 측은 양세찬에게 '한 사람은 운이 없다', '말이 많다', '이름에 S가 들어간다'라는 힌트를 줘, 도둑 잡기를 수월하게 만들어줬다. 두 가지 힌트는 유재석을 명백하게 가리키고 있었기에 양세찬은 유재석의 이름표에 물총을 쏘기까지 했다.

이광수 역시 유재석의 전담 VJ 양말에 묻은 분홍색 물감을 보고, 유재석을 도둑으로 의심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자신이 보안관이며 보호해 달라고 요구, 상황을 역으로 이용했다. 이때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속아 넘어갔고, VJ와 양말까지 바꿔신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표에 일부러 도둑의 것으로 여겨지는 분홍색 물감을 묻혀 도둑 용의 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야말로 유재석의 센스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결국 양세찬은 유재석의 기지 앞에서 헤맬 수밖에 없었고, 끝내 또 다른 도둑 김종국에 의해 탈락하고 말았다.

간만에 돌아온 '런닝맨'표 이름표 떼기 레이스는 도둑을 맡은 유재석-김종국의 활약을 바탕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신경전 속에서도 보안관 잡기에 합심, 양세찬을 잡아들였다. 여기에서 발휘된 유재석의 분홍색 물감 임기응변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말이다.

물총과 이름표, 이 두 가지는 역시 '런닝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었다. 흥미진진한 게임을 통해 실현되는 '런닝맨' 특유의 날선 긴장감과 재미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더 특별한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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