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업★]서신애, 앳된 얼굴 속 담긴 14년차 배우의 성숙함

입력 2017-07-11 11:35:21
    • 복사완료!

본사DB
본사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올해로 스무 살이 된 서신애가 ‘비정상회담’을 찾아 자신의 동안 얼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배우 서신애는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너무 어려 보여서 고민인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서신애는 “(사람들이) 너무 어리게 보셔서 고민이다. 실제로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나이보다 더 어리게 보신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의 앳된 얼굴은 아직 어릴 적의 귀여움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동네 마트를 지나가다 한 할머니에게 “초등학교 몇 학년?”이라는 질문을 받고 상처를 받았다는 서신애는 앳된 얼굴을 콤플렉스로 생각했다.

2004년 6살의 나이로 데뷔한 서신애는 많은 작품들에서 아역 연기로 각광을 받아왔다. 11편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9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서신애는 어리지만 다부진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에서 나오는 순수한 매력은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줬다.

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시트콤에서도 서신애는 큰 매력을 줬다.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신신애 역을 맡아 진지희와 콤비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해준 것이 컸다. 진지희 역시 현재 많은 작품들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아역배우 출신 스타들이 큰 활동을 누리고 있기에 서신애 역시 포부가 남달랐다.

‘어떤 인상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섹시와 성숙한 이미지로 갑자기 확 변하기보다는 박보영 언니처럼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다”는 서신애는 데뷔 14년차 배우의 꿈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방송 말미에 “여기 나와 보니, (동안 얼굴이) 내 매력으로 생각되고 굳이 바꿀 필요가 없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은 어린 얼굴 속에 담긴 성숙함이었다.

아역배우의 굴레라고 한다면 단연 어릴 적 이미지가 너무 강인하게 각인되어 성인연기에서 큰 역량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서신애는 아역배우 출연 당시에도 성인 연기자를 압도하는 감정 연기를 드러낸 바 있다. 그건 연기가 단순히 타인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자신 속에 있는 다른 모습들을 끌어올린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야 나오는 연기였다.

분명 앳된 얼굴이 걸림돌이 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신애의 연기 스펙트럼이 좁은 것은 아니다. 동안 얼굴을 가진 서신애는 타인이 할 수 없는 앳됨 속의 성숙함을 더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를 더 잡은 것일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서신애는 연기는 물론 다른 점에서도 잘 성장했다. 지난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도 알찬 연기를 선보였으며, 차기작을 준비하면서도 또 다른 본인의 모습을 끌어올릴 준비 중인 서신애. 앞으로 더 넓고 깊은 연기세상을 구축해갈 그녀의 미래에 기대해본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