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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는형님’ 정용화X지코, 리스펙트할 수 밖에 없는 예능감

입력 2017-07-09 0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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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정용화와 지코의 예능감, 그야말로 리스펙트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블락비 지코가 출연했다.

정용화와 지코는 모두 환영을 받았다. 정용화는 ‘동화브라더스’ 강호동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했고, 지코는 그가 존경한다는 이상민의 칭찬을 등에 업었다. 강호동은 정용화의 예능감을 극찬하며 ‘용화맘’을 자처했고, 이상민도 지코가 지드래곤, 진영과 함께 3대 작곡돌이라며 극찬했다.

응원에 힘을 얻은 정용화는 “난 무슨 말을 하든 음으로 들리다”며 리코더 개인기를 선보였다. ‘외톨이야’부터 ‘따르릉’, ‘로꾸꺼’를 바로 리코더로 불렀고, 급기야 코로 리코더를 부르는 경지에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성대모사 컬래버레이션을 펼치기도 했다. 정용화는 하동균과 이홍기 모창을 선보인 뒤 박영규 성대모사로 정점을 찍었다. 지코는 오달수와 스윙스, 영화 ‘해바라기’ 김래원 성대모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상황극을 통해 개인기 컬래버레이션으로 웃음을 만들었다.

지코는 굴욕을 맛봤다. 가사를 정확하게 발음하기 위해 신문이나 뉴스 기사를 빨리 읽는 연습을 한다는 그는 즉석에서 이수근과 속독 대결을 펼쳤다. 자신감이 가득한 지코는 고가의 손목시계까지 걸었다. 지코는 16초42를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이수근이 15초58을 기록하면서 패해 손목시계를 건네줬다. 이에 이수근은 “형이 교훈 주는거다. 함부로 뭐 걸고 그러는거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외국, 나르시시즘을 콘셉트로 잡았다. 과도하게 영어 발음을 굴리자 강호동도 걱정할 정도였다. 하지만 정용화는 “난 즐기고 있다”며 개의치 않았다. 여기에 자신의 모습을 보느라 길을 잘 못찾는다고 하자 원성은 극에 달했다.

특히 강호동은 정용화가 어머니에게 라면 물이 많다고 화내 불효자로 몰리자 자신의 아들도 요즘 대들기 시작한다며 정용화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콩트 연기도 일품이었다. 여장한 김희철을 차지하기 위해 각종 게임을 펼쳤는데, 망가짐도 불사하고 웃음을 만든 것. 결국 김희철의 남자친구는 지코로 결정됐다.

환상의 궁합이었다. 개인기부터 콩트까지, 정용화와 지코는 ‘형님학교’ 멤버들과 계속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환상의 궁합을 이뤄내 최상의 웃음을 만들었다. 정용화와 지코의 예능감, 리스펙트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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