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로를 걱정하는 정재영과 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연출 이종재/극본 김윤주) 12회에는 이성준(양세종 분)의 건강상태를 알게 되는 장득천(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익홍(김기두 분)의 늦은 귀가로 류미래(서은수 분)와 이성준은 단 둘이 집에 남아있게 됐다. 장득천마저 장수연(이나윤 분)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며 어느 때보다 휑한 분위기였다. 이성준은 류미래에게 “그쪽도 나랑 같은걸 생각하고 있는 거지? 이 집이 되게 조용한 거 같아. 공기가 뭔가 휑한 거 같기도 하고”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도 수연이가 보고 싶다는 류미래의 말에는 공감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비록 좋지 않은 인연으로 만났으나, 함께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장득천이 사라지자 이성준은 허전해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이성준은 “수연이랑 노느라고 정신도 없을 거야 봐봐, 연락도 한 번 없잖아. 그래도 집에 도착하면 전화라도 한 통 해주지”라고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류미래가 “성준씨가 형사님 되게 좋아하잖아요”라고 지적하자 이성준은 곧바로 “무슨 소리야 나. 아저씨 하나도 안 좋아해”라고 부끄러운 듯 화제를 돌렸다.
장수연이 병원에 갔다는 소식에 이성준과 류미래는 곧바로 장득천을 찾아갔다. 마침 진짜 치료제를 류미래의 모친에게 넘겼다는 기억을 되찾은 이성준은 장득천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성준은 “좀 걱정이 돼, 산영에서 맞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맞고 지금 수연이가 더 아프게 된 건데 이용섭 박사가 만든 치료제는 확실하게 맞는 걸까”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류미래는 “엄마 자료를 보면 거의 완성된 거 맞아요”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장득천, 이성준, 류미래, 김익홍은 류정숙(김보정 분)의 몇 되지 않는 측근이었던 김혜진(김난희 분)을 만나러 정신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성준은 지난 번 김혜진의 자해 소동이 생각나 차마 들어가지 못했다. 장득천은 요즘들어 안색이 좋지 않은 이성준을 걱정했고, 류미래는 그의 장기들이 빠른 속도로 노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