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슈퍼맨’ 이동국, 설아-수아 연애에 아빠는 웁니다(종합)

입력 2017-07-09 1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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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설아 수아의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0회에는 딸들의 남자친구 등장에 서운함이 폭발하는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 수아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옷장에 있던 공주 드레스를 꺼내 입는가 하면, 금기의 영역인 엄마의 화장품에까지 손을 댔다. 꽃단장을 하고 나타난 비글남매의 모습에 이동국도, 시안이도 깜짝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유치원 남자친구 민하가 오니 잘 보이고 싶다는 딸들의 말에 이동국은 “너네 둘이 지금 과해”라고 만류했다.

민하는 설아와 수아가 동시에 좋아하고 있는 유치원 남자친구였다. 딸들의 삼각관계가 걱정됐던 이동국은 이를 정리할 겸, 아이들과 추억 쌓기를 위해 민하를 초대했다고 전했다. 설아는 옷을 갈아입히려는 이동국에게 “여자는 도도해야 돼?”라는 질문을 던져 당혹감을 안겼다. 갑자기 한 뼘씩 커버린 것 같은 딸들의 모습에 이동국은 “아빠는 노출 심한 옷 별로야”라고 단속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민하가 등장하고 설아는 뭐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이동국의 ACL 우승 메달을 선물했다. 자신의 설득에도 딸들이 아랑곳하지 않자 이동국은 “시집가면 집문서, 땅문서 다 주겠다. 다 주겠어 그냥”이라고 푸념했다. 과일을 준비해줘도 자기 것보다 민하 것을 먼저 챙기는 두 딸의 모습에 이동국은 “아주 아낌없이 주는 나무구만”이라고 쓸쓸해했다.

그러나 그들만의 세계에도 치열한 경쟁이 오가고 있었다. 설아는 그네를 밀어주다 “덩치가 커서 부딪히겠어”라는 민하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그러나 민하와 방금 미끄럼틀을 타고 온 수아는 이 소식을 전하며 기뻐했다. 두 자매는 민하가 누구의 그네를 먼저 밀어주느냐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동국은 심부름 간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자 시안이를 데리고 미행을 나갔다. 시안이는 공원에서 다정하게 젤리를 먹고 있는 비글남매, 그리고 민하의 모습에 “이럴 줄 알았어”라며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 누나들의 모습에 시안이는 상실감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곧 미안해진 설아가 시안이를 다독이며 화해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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