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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프듀2' 안형섭 "IOI·방탄 선배님 보며 표정연기 연습"

입력 2017-07-11 0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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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안형섭이 빛나는 열정을 뽐냈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픽미(Pick Me)'와 장미로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년이 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소속 안형섭은 첫 만남부터 '픽미' 독무로 시선을 강탈하더니 D등급에서 A등급으로 올라가는 성장까지 보여주면서 최종 16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종영 이후 안형섭은 "무대를 마친 뒤에 느끼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무대에 애착을 갖고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다만 피날레 콘서트를 끝으로 피와 땀을 흘려가면서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기회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정은 "안형섭 혼자 생존했을 때 촬영이 끝나고 회사로 돌아와서까지 열심히 연습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안형섭은 "연습을 해도해도 아쉬움이 남아서 더 노력했다. 그래서 A등급도 받았다"고 말했다.

생방송까지 총 네 번의 경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콘셉트 평가 '오 리틀 걸(Oh Little Girl)'이다. 안형섭은 "안준영 PD님과 키겐 작곡가님이 '오 리틀 걸' 직캠과 리허설을 보고 표정이 멋있다고 칭찬해주셨다. 덕분에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적은 분량에서도 제 존재감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하다가 마지막 센터 파트를 킬링파트로 살리기로 했다. 시즌1 때도 한 적이 없는 장미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주셔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이런 열정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이전에도 대단했다. 안형섭은 "사실 지난해 겨울만 해도 표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서 아이오아이 최유정, 빅스 엔,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의 무대 영상을 보고 나노 단위로 연습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표정이 나왔다. 더 돋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가수를 꿈 꾼 계기는 무엇일까. 안형섭은 "학교 운동회나 축제가 있을 때마다 꼭 나가서 무대를 꾸몄다. 중학교 3학년 때는 태민 선배님의 '괴도'를 커버했는데 큰 인기를 실감했다. 덕분에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무대로서 친구와 후배들에게 동경의 눈빛을 받으면서 가수라는 꿈을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서는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안형섭은 "제가 욕이나 비속어를 안 좋아한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그걸 아셨는지 '욕을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했다. 저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는 분들을 보면서 깨끗한 세상을 위해 일조하는 기분이 들었다. 나중에는 노래와 춤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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