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이동욱과 찬열이 '내 마음 속 저장'을 불러 일으키는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에서는 '이동욱의 On the air'가 방송됐다. 이날 이동욱의 방송에는 엑소 찬열이 함께했다.
자기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오프닝을 연 이동욱은 최근 즐긴 휴가를 언급했다. 이동욱은 "일본 팬미팅이 끝나고 겸사 겸사 휴가를 즐기고 왔다"며 "며칠 늦잠 자고 놀고 먹고 했더니 금방 또 살이 찌고 몸이 변하더라. 당연한 얘기지만 좋은 습관은 좋은 결과를 낳고 안 좋은 습관은 안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들도 봐야 하고 해서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아주 열심히 운동했다"며 자기관리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다.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욱은 일본 팬미팅을 찾은 오랜 팬과 전화 통화를 하는가 하면, 팬들이 직접 제시한 게임으로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팬들과의 소통 후 엑소 찬열이 게스트로 찾았다. 이동욱과 2, 3년 만에 본다는 찬열은 “형이 너무 보고 싶어서도 있고 신조어를 알려주고 싶어서 왔다”는 이유를 전했다.
‘이거 실화냐?’ 실생활 활용법을 알려준 찬열은 역으로 이동욱과 팬들에게 ‘내 마음 속에 저장’을 배우기도 했다. 이동욱은 “팬미팅에서 ‘내 마음 속에 저장’을 알려주셨는데 무슨 말인지 몰랐다. 메모리 얘기하는 줄 알았다”며 찬열과 함께 제스처를 따라하기도 했다. 이동욱, 찬열은 이내 “너무 부끄럽다”며 “더 연습을 해오겠다”고 다짐했다.
찬열은 이동욱이 출연한 tvN ‘도깨비’ OST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발매,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다. 찬열은 "(수익이) 짭짤했다기보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저에게 효자곡이었다. 아무래도 제가 노래하는 걸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것도 많이 알리게 된 것 같다. '도깨비'가 워낙 핫 했으니까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주변에서도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곧 발매될 엑소의 새 앨범을 짧게 스포한 찬열은 이동욱과 함께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 후 경험에 빗대어 조언했다. 사연의 내용은 결정장애로 고민하는 주인공에 대한 일화였다. 이동욱은 찬열에게 “결정장애가 있느냐”고 물었고 찬열은 “저도 결정장애가 있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데 오늘도 고민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엑소의 점심 메뉴 결정에 대해서는 “거의 항상 통일을 시키는데 전부 다 잘 먹어서 그냥 매니저 형들이 아무거나 시키셔도 잘 먹는다”고 말했다. 또 멤버 중 결정장애를 가진 멤버로는 카이를 꼽았다. 찬열은 “잘 생각은 안 나는데 카이가 결정장애가 있다. 다들 큰 결정은 잘 내리는 편인데 작은 메뉴 같은 것들을 잘 못 고른다”고 답했다.
찬열은 결정장애가 있는 청취자에게 “일단 부딪혀봤으면 좋겠다. 실패를 통해 깨닫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가위바위 보를 통해서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찬열은 오는 18일 발매될 음원을 홍보하며 이동욱과 중복, 말복에 만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