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썸부터 청혼까지 정말 '핫'했던 박서준-김지원의 로맨스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에게 청혼하는 고동만(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탁수(김건우 분)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고동만은 승리를 차지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10년 승부조작 사건으로 얼룩졌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순간이었다. 고동만은 “전 남친 나부랭이 이기거나 말거나 지 왜 또 울어 싸”라며 최애라를 잡았고, 최애라는 “애초에 사귀질 말았어야 해”라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동만은 “애라야 나는 너를 못 보곤 못 살겠는데 또 이렇게 헤어질까 봐 다시 사귀자고도 못 하겠어 그러니까 사귀고 헤어지고 이런 거 다 생략하고 그냥 나랑 살자”라며 진심을 전했다. 말귀가 어두운 최애라는 “동거 하자고?”라며 청혼을 이해 못했다.
고동만은 “야. 키스했으면 1일 같이 살고 싶으면 결혼. 나랑 결혼하자 나는 너 없이 못 살아 20년 동안 그랬어 너를 아주 안 보거나 맨날 보거나 둘 중 하나 택일이면 그냥 나는 너랑 평생 볼래”라며 다시 프로포즈를 했다. 최애라는 격투기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고, 고동만은 “너 너 너 너라고 너. 죽어도 너야. 나랑 결혼하자 응?”이라며 최애라에 직진했다. 고동만은 최애라를 껴안았고 관중은 환호했다.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는 결국 재결합을 했다. 김주만은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달라”고 말해 고동만 커플을 당황하게 했다.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판타스틱4’ 4명은 옥상에서 뭉쳤다. 두 커플은 추억을 되새김질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다음 날 눈을 뜬 최애라는 자신에게 못생겼다고 말하는 고동만에 모든 것이 꿈이냐며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고동만에 합세해 맞장구를 치던 백설희, 김주만은 웃음을 터트렸고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기습 뽀뽀를 하며 앞으로 평생 놀려 먹을 것을 생각하면 재미 있다고 말했다. 죽마고우 4인은 그렇게 해피엔딩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