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업★]'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현, 제 2의 전성기를 기대해

입력 2017-07-13 18:10:30
    • 복사완료!

본사DB
본사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현은 다시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딸과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승현은 미혼부로서 살면서 겪은 어려움들을 털어놓고 있다. 더불어 형편 탓에 가까워지지 못했던 딸과 화해를 하고 싶다는 부성애를 보이고 있다.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승현은 데뷔와 동시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당대의 최고의 하이틴 스타들만 맡는다는 KBS '뮤직뱅크‘의 MC를 맡는가하면 드라마, 영화를 통해 종횡무진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당시 잡지마다 김승현의 얼굴이 빠지는 곳이 없었고, 그의 얼굴이 새겨진 책받침이 유행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2003년, 미혼부인 사실을 공개한 김승현의 활동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김승현이 19살인 시절, 스무살 여자 친구 사이에서 태어난 딸 수빈 양. 2006년까지도 호적상 자신의 여동생으로 올려져있던 딸을 김승현은 자신의 호적으로 옮겼고, 딸을 위해 다시 재기를 꿈꿨다.

허나 캐스팅 직전까지 갔다가 배제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지만 김승현은 누구보다 진실되고 떳떳했다. 미혼부, 미혼모를 바라보는 사회의 날선 시선들을 이겨내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활동했다. 그런 노력들이 다시 빛을 보는 것일까.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하는 김승현에게 시청자들은 호응과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

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김승현은 항상 딸 수빈 양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오히려 점점 딸과는 멀어지게 됨은 어쩔 수가 없었다. 최근 김수현은 방송을 통해 딸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마음을 딸 수빈 양도 느낄까. 12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 2’에서 감춰왔던 속마음들을 표현했다.

수빈 양은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빠의 엄마, 아빠인데 집에 오면 나만 중간에 껴있는 것 같았다”며 조손가정에서 자라며 느꼈던 마음을 털어놨다. 가족과 함께 사는 소소한 일상들이 부러웠던 수빈 양은 그 동안 힘들고 외로웠던 것.

이에 김승현은 눈물을 보이며 “지금 상황이 당장 빨리 좋아질 것이라곤 생각 안한다. 시간을 갖고 네 입장이 돼서 아빠도 생각 많이 하겠다”며 딸에게 사과했다. 또한 김승현은 방송 말미 인터뷰에서 “좀 더 딸에게 시간을 할애하고 자주 만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며 진짜 아빠의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김승현은 사회의 시선에 맞서서 부끄러움 없는 아빠가 되었고, 이제 딸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로서 거듭나고 있다. 과연 다시 김승현의 전성기가 찾아올까. 그의 앞길에 꽃들이 놓이기를 기대해본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