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엘이 궁을 나가게 됐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궐을 나서게 되는 이선(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5년간 지켜온 왕좌, 그리고 꼭 곁에 두고 싶었던 여인 한가은(김소현 분)까지 왕(유승호 분)에게 내어준 이선은 비참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러나 해독제를 만들어낸 왕은 한가은과 함께 그를 살리기 위해 찾아갔다. 자신에게 해독제를 내미는 왕의 모습에도 이선의 눈에는 여전히 원망이 어려 있었다. 해독제를 거부하려는 이선에게 왕은 자신 대신 한가은을 믿으라고 강권했다. 한가은이 주는 것이라면 독이라도 마다 않겠다고 말한 이선을 이를 받아들고 입에 넣었다.
곧 통증이 몰려왔지만 자리를 털고 일어난 이선은 다시 보지 않을 것 마냥 인사를 나눈 채 궐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자신의 곁을 지키던 현석(송인국 분)이 대목(허준호 분)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선은 다시 궁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