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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레드벨벳, 이유 있는 레전드…빨간 예능감 (종합)

입력 2017-07-15 2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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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화면 캡처
사진=JTBC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레드벳벳이 '아는 형님' 학교에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최근 '빨간 맛'으로 컴백한 걸그룹 레드벨벳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형님들과 만났다. 과거 레전드 회차를 탄생시킨 레드벨벳 다섯 멤버는 이번에도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레드벨벳의 장래희망이 먼저 공개됐다. 아이린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기"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슬기는 "비욘세 콘서트 가기"라면서 '싱글 레이디' 댄스를 선보였다. 웬디는 "부모님을 한국으로 모셔오기"라고 밝혀 훈훈함을 전했다. 슬기는 "개 조련"이라면서 케이준과 상황극을 펼쳤다. 예리는 "뱀파이어"라는 4차원 대답을 내놨다.

장기자랑 시간도 진행됐다. 조이는 김희선이 앞서 진행했던 벽치기 게임을 했고, 슬기는 장난감 화살을 쏘는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아이린은 뿅망치 게임을 통해 순발력을 자랑했다. 데뷔 당시 이야기가 나오자 레드벨벳은 '행복'으로 무대를 펼쳤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나를 맞춰봐' 시간에 조이는 "양치질이 하루 일과 중 가장 힘들다"고 고백했고, 슬기는 "오빠가 내 전화번호를 '멍청이'라고 저장해놔서 서운했다"고 털어놨으며, 예리는 "초등학교 다닐 때 반에서 훈녀가 될 친구 1위로 뽑혔다"고 언급했다. 또한 웬디는 "어릴 때 아빠 때문에 혀를 면도했다"고 기상천외한 추억을 되새겼다.

콩트 시간이 이어졌다. 교장 이수근은 레드벨벳 다섯 여고생에게 "왜 공부를 안하고 노래와 춤을 배울 생각만 하고 있냐"고 토로했다. 다른 형님들은 다섯 소녀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콩트를 이어갔다. 현실을 교모하게 섞은 설정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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