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잡학박사들 "목숨 걸고 우리나라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 이하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연출 나영석, 양정우)에서는 '잡학박사들의 신비한 여행기 제7탄 춘천'편이 전파를 탔다.
유시민은 “춘천하면 에티오피아 카페다”라며 한국전에 참전했던 국가 에티오피아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시민은 에티오피아에 대해 한국전 당시 아무 관계도 없는 나라에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국가라고 말했다. 총 6,037명의 에티오피아 젊은이들이 한국 참전 용사로 싸웠고, 121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부상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유시민은 에티오피아는 지금도 세계 최빈국 중 하나지만 한국전 당시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나은 나라였다고 말했다. 이어 에티오피아가 어려움에 국제 사회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지원 요청을 했지만 아무도 안 도와줬고, 어찌 보면 비슷한 상황에 놓인 한국을 발 벗고 도와줬다는 것.
김영하는 유시민, 유희열과 함께 에티오피아 한국 참전 기념관을 방문했다가 실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분들을 만났다고 밝혀 황교익-정재승을 놀라게 했다. 잡학박사들은 65년 만에 한국에 다시 오게 된 참전 용사들에 “목숨을 걸고 한국에 오셔서 우리나라를 도와주신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참전 용사들은 “(참전 했던 것이)자랑스럽고, 60년 전에 비해 나라도 이렇게 아름답게 바뀌어서 보람이 있네요”라며 한국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전해 들은 정재승은 감동을 받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민주주의를 얻기까지의 노력, 닭갈비, ‘차고 혁신’, 추억의 영상을 떠올리게 하는 냄새의 힘, ‘책과 인쇄 박물관’ 등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 토크가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