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여러 아이돌 스타들이 이미 제대했거나, 제대를 앞두고 있다. 그 주인공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JYJ.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이들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무대 위로 컴백,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슈퍼주니어 동해가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 15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뒤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경찰학교에서 경찰 교육을 받았다. 이후 1년 9개월 간 의무경찰로 복무했다.
이날 동해는 "설레고 긴장돼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새벽부터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 복무 중 소속 아티스트(SM엔터테인먼트) 분들을 보며 힘냈다", "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틀 전인 지난 12일에는 은혁이 제대했다. 은혁은 동해의 전역식에 참석해 남다른 의리를 자랑,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동해는 은혁과 함께 오는 23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슈퍼주니어 D&E 팬미팅 '헬로 어게인' 준비에 돌입하며 가요계 활동에 시동을 건다.
슈퍼주니어 멤버인 시원은 8월 18일에, 려욱은 2018년 7월 10일에, 규현은 2019년 5월 24일에 군 복무를 마친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제대하는 시원과 함께 오는 10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컴백 활동에서 려욱, 규현, 성민, 강인은 제외된다.
동방신기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유노윤호는 지난 4월 20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열었다. 2015년 7월 입대한 그는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여러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으며 군 복무 9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발탁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유노윤호는 부대가 자리한 양주시의 명예시민이 되기도 했다.
유노윤호와 같은 그룹의 최강창민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만기 전역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노윤호, 최강창민은 전역 후 동방신기 완전체로서 공연을 가질 전망이다.
그간 여러 스타들이 군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며, 비호감으로 전락한 것과 다르게, 유노윤호, 최강창민은 논란 없는 입대와 군 복무, 제대로 박수받은 바 있다. 이는 동방신기 가요계 컴백에 관한 기대감에 불씨를 지폈다.
뜨거운 감자 JYJ 박유천은 오는 8월 26일 소집 해제된다.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인 그는 지난 1년간 불미스러운 사건의 중심이 되며 많은 이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후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의 결혼 소식까지 알리며 또 다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때문에 그가 JYJ로서, 혹은 배우로서 연예계에 복귀할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JYJ 멤버 김재중은 지난 2016년 12월 30일 경기도 용인 55사단에서 전역식을 진행했다. 2015년 3월 31일 경기 파주 1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그는 육군 55사단 군악병으로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했다. 제대 후 김재중은 팬미팅, 콘서트를 진행하거나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맨홀' 출연을 확정 짓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곧 제대하는 박유천과 함께 JYJ 활동을 펼칠지 눈길이 쏠린다. 같은 그룹 멤버 김준수는 지난 2월 9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대했다.
군 생활로 한층 성숙해졌을 2세대 아이돌 스타들의 복귀 소식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이 그간 무대에 대한 갈증을 토로했던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