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언니는' 오윤아, 직진남 송종호 앞에 작아지는 복수

입력 2017-07-16 0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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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 기자] 김은향(오윤아)가 구세경(손여은)을 쥐고 흔드는 모습이 극에 긴장감을 더했으며 특히 환승과 가까워질 수록 복수에 혼란에 빠진 은향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구세경이 이혼을 요구하는 조환승(송종호)에 충격, 김은향은 이를 이용해 복수극을 그렸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환승은 세경을 찾아가 이혼 서류를 내밀면서 "우리 밑바닥까지 보여준 사이다 되돌릴 수 없다"며 이혼을 본격적으로 요구, 세경은 "이혼하면 우리 집에 들어올 때처럼 맨 몸으로 나가야한다"며 이를 협박하며 거부했다.

하지만 환승은 "원래 그런거 관심없다"며 꿈쩍도 않자, 세경은 "거기에 용화도 못 데려갈거다"고 아들 용하를 미끼로 잡았고, 환승은 "우리 이혼에 용화를 이용하지 마라 용화는 내가 키울 거다"며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이어 환승은 은향과 영화보기로 데이트를 약속했고, 은향은 일부러 세경에게 연락해 정보를 흘렸다. 이를 알리없는 세경은 은향에게 "그 사람 절대 놓치면 안된다"며 극장으로 향했고, 은향은 세경이 오기 전 팝콘을 사겠다는 핑계로 자리를 피했다. 마침 도착한 세경은 환승 옆에 있는 다른 여자를 바람녀로 오해해 극장에서 난동을 부렸다. 이를 목격한 환승은 "모르는 사람한테 이게 무슨 실례냐"면서 세경을 데리고 나와서는 재차 이혼을 요구하며 자리를 떠났다.

홀로 남겨진 세경은 바닥에 주저 앉으며 "당신이 그렇게 사랑했던 구세경인데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며 슬픔에 울분을 토했고, 이를 뒤에서 몰래 지켜보던 은향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그녀를 부축하며 위로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세경은 은향에게 "은향씨 없었으면 버틸 힘도 없었을 거다 고맙다"며 그런 은향의 속셈을 모른 채 고마워했다.

한편, 은향은 세경이 없는 틈을 타 다시 환승에게 전화를 걸어 세경이 미행했다는 사실을 화를 냈으나, "한번만 웃어달라"며 부드러운 환승의 모습에 다시 모진 마음이 무너지고 말았다.

혼란에 빠진 은향은 "정신차려라 저 남자 니 딸을 죽인 여자의 남편이다"면서 "흔들리면 안된다 좋아하면 안된다"며 독백, 복수 앞에 깊어지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마침 그런 은향 뒤로 환승은 백허그로 은향을 감쌌고, 그런 다정한 환승을 보며 은향은 설레는 감정을 진정시키며 "어떻게 해야되냐, 어쩌려고 이러는 거냐"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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