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7년 만의 재개봉 '플립', 3만 관객 돌파 '로맨스가 필요해'

입력 2017-07-14 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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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엔터테인먼트
팝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박서희 기자] 팬들의 오랜 요청 끝에 7년 만에 재개봉한 첫사랑 로맨스 영화 '플립'의 흥행 추이가 심상치 않다.

7월 12일,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플립'이 개봉 2일 째인 13일, 3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첫사랑 로맨스의 바이블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쌓아온 영화 '플립'이 뜨거운 팬들의 기다림 속에 극장 개봉했다. 네이버 평점 9.45, 왓챠 18만 명 평점 참여 등 엄청난 기록들을 만들어 온 <플립>의 첫 극장 개봉 소식에 팬들은 환호했다.

일부에서는 '이미 볼 사람은 다 본 거 아니냐?', '너무 오래 된 영화다' 등의 걱정 섞인 반응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개봉 흥행 추이는 이 모든 우려를 한 방에 날려버리며 쾌속 질주 중이다.

7월 1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플립>은 개봉 이틀 째인 7월 13일 누적 관객수 3만 명을 넘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날인 12일보다 한 계단 내려갔지만 상영횟수가 2배 가량 차이 나는 '카3: 새로운 도전'과 1천 명 미만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순위 변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예매율이다. 개봉 이후 예매율이 가파르게 상승, 현재 '스파이더맨: 홈 커밍', '카3: 새로운 도전', '덩케르크', '박열', '군함도' 등 대작들에 이어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여름 극장가에 첫사랑 로맨스의 풋풋한 바람을 일으킨 '플립'은 첫눈에 운명을 느낀 소녀 줄리와 첫눈에 위기를 느낀 소년 브라이스가 펼치는 세상 가장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전설적인 로맨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명감독 롭라이너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주인공 소년 소녀의 순수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와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추억 속 첫사랑이란 코드, 그리고 인생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명대사, 명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로지 관객들의 힘으로 개봉, 흥행까지 이어지고 있는'플립'은 현재 롯데시네마에서 절찬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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