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의심으로 무성했던 ‘비밀의 숲’에서 드디어 진범의 정체가 공개됐다. 다름아닌 특임팀 소속 이규형이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에서는 진범의 정체가 공개됐다.
방산비리를 밝힌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은 다시 눈을 박무성(엄효섭 분) 살인사건으로 돌렸다. 두 사람은 김가영(박유나 분)으로부터 ‘07’과 ‘춥고 축축한 곳’이라는 단서를 들은 뒤 이동했고, 이들이 예상한 ‘춥고 축축한 곳’은 다름아닌 지하실이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여러 흔적과 단서를 찾으려고 했지만 확신은 없었다.
황시목은 이연재(윤세아 분)를 찾아갔다. 그는 이연재가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자 용의자 소환을 예고했고, 이에 발끈한 이연재는 자신이 목격했던 바를 털어놨다. 그에 따르면 당시 병원에 김우균(최병모 분)이 왔고, 베게로 김가영의 얼굴을 짓눌렀다. 하지만 커튼 때문에 모든 정황을 살피기는 어려웠다.
서동재(이준혁 분)는 이창준(유재명 분)과 이영범(이경영 분)이 나눈 비밀 대화를 황시목에게 전달했다. 황시목은 성문일보 사장 김병현(태인호 분)을 찾아가 이를 제보했고, 다음날 방산비리는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에 분노한 이영범은 이창준을 시켜 제보자를 색출하고자 했다. 이창준은 김병헌과의 대화를 통해 알아낸 뒤 안승호(선우재덕 분)을 시켜 특임팀 해체를 요구했다.
특임으로서 큰 성적을 거뒀지만 팀이 해체될 위기에 처하자 황시목은 사색이 됐다. 그는 안승호를 찾아가 이유를 물었고, 부장검사들도 특임 해체 명령 철회를 부탁했다. 결국 안승호는 특임팀의 수사 기간을 보장해줬다. 황시목은 그 길로 이창준을 만나 설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이창준은 “넌 날 절대 피고인으로 법정에 세울 수 없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 고비를 넘긴 특임팀은 한여진의 집에서 회식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여기에는 영은수(신혜선 분)도 찾아왔고, 특임팀은 모처럼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진범의 정체가 공개됐다. 영은수가 윤세원(이규형 분)의 등에 물을 엎지르면서 문신이 공개됐는데, 이는 김가영이 말했던 ‘07’이었다. 김가영은 영어로 된 문신을 07로 착각한 것이었다.
진범 공개 5분 전까지만 해도 이창준은 자신이 범인이라는 듯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황시목은 물론, 시청자들을 현혹시켰다. 하지만 ‘비밀의 숲’은 다시 한 번 반전을 넣었고, 진범의 정체는 윤세원으로 드러났다. 역대급 소름 끼치는 진범 정체 공개로 남을 듯 한 반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