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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D-Day]무명X복제 '수상한 가수', 제 2의 하현우 탄생할까

입력 2017-07-14 0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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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수상한 가수’가 제 2의 하현우를 탄생시킬 수 있을까.

14일 오후 8시 tvN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가수’가 첫 포문을 연다. MBC ‘복면가왕’을 연출한 민철기 PD와 음악 예능에 첫 도전하는 MC 강호동, 강변 가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일명 개가수(개그맨+가수) 이수근, 가요계 미다스의 손 작곡가 김형석, 음악대장에서 판정단으로 돌아온 국카스텐 하현우가 의기투합했다.

‘수상한 가수’는 무명 가수를 양지의 무대에 세워 재조명 받게 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유명한 복제 가수가 무명 가수의 노래를 립싱크 하며 대중의 편견을 역 이용할 예정이다.

민철기 PD는 앞서 ‘복면가왕’과 ‘쇼 음악중심’을 연출하며 수많은 실력자들을 봐왔다. 하지만 모든 실력자가 빛을 본 것은 아니었다. 이에 민철기 PD는 무명 가수들이 다시 빛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했다. 묻히기 아쉬운 실력의 무명 가수들을 빛나는 무대에 다시 세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디신에서 위상을 떨쳤던 하현우가 대중적으로도 큰 인지도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매체의 힘이 컸다. MBC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한층 인지도가 높아진 하현우는 ‘복면가왕’으로 대중의 ‘음악대장’이 됐다. 역대급 가왕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 매진은 물론, CF 촬영까지 종횡무진이었다.

제작진의 목표는 제 2의 하현우 발굴이다. 무명 생활을 겪었던 하현우의 공감과 응원, 이수근의 예능감, 강호동의 에너지, 김형석의 발굴 능력 등이 한 데 모여 제 2의 하현우를 찾기 위해 열을 올릴 예정이다.

민철기 PD는 ‘수상한 가수’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무명가수와 복제가수의 상호작용이 클 것”이라며 “복제가수의 말과 립싱크를 통해서 그 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4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수상한 가수’는 90분 특별 편성되며 2회부터는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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