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하백의신부→감빵생활' 크리스탈, 연기 기대감 충족시킬까

입력 2017-07-19 18: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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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f(x) 크리스탈이 ‘하백의 신부 2017’에 이어 또 한 번 tvN 드라마에 출연한다.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연기적인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약 3년 만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크리스탈은 지난 7월 3일 첫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물의 신 무라 역을 맡게 됐다. 앞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BS ‘상속자들’,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을 통해 통통 튀는 캐릭터를 보여줬던 크리스탈은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첫 여신 역에 캐스팅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6월 27일 ‘하백의 신부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크리스탈은 “캐릭터를 상상했을 때 재밌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한국 드라마에서 여신 캐릭터는 없었지 않나. 여신처럼 하려고 말투나 걸음걸이, 눈빛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하백의 신부’ 스틸컷이 공개됐을 당시, 크리스탈은 여신 비주얼의 아우라를 뿜어냈다. 평소 f(x) 내에서도 시크하면서 도도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크리스탈은 무라 캐릭터를 통해서도 시크와 도도의 절정을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크리스탈의 첫 등장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무라 캐릭터에 어울린다는 평이 있는 반면, 표정과 톤에 있어서 어색한 부분이 있다는 평도 존재했다. ‘하이킥’과 ‘상속자들’ 등 호평을 받았던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연기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이러한 연기력 논란을 지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탈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홍일점에 가까운 역할을 맡았다. 차가운 이미지의 무라와는 정반대로, 겉으로는 발랄하지만 속은 깊고 여린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하백의 신부’가 종영된 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한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주역 에이핑크 정은지, 걸스데이 혜리를 배출해낸 신원호 PD의 신작으로 대중의 기대감은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하백의 신부’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 크리스탈이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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